현대자동차 2022년 4월 생산일정 납기 정보

현대자동차의 2022년 4월 생산일정 납기 정보가 올려진 예상납기표가 공개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지속되어온 글로벌 반도체 수급 불안정에 따라 대부분의 차종이 5개월 이상 소요되며, 일부 인기차종의 경우에는 납기까지 약 12개월 이상 소요되는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현대자동차의 생산일정이 잡혀진 납기 정보 표를 보며 설명해드릴까합니다.

 

 

1.  현재 납기까지 12개월 이상 소요되는 전기차

 

현대자동차 2022년 4월 납기 정보를 살펴보면 친환경 전기차의 인도일정이 가장 오래걸리는걸로 나와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지속적인 유가상승으로 인해서 하이브리드나 전기차같이 유지비용이 적게 드는 차가 앞으로는 꾸준하게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됩니다.

 

납기표를 살펴보면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전기차인 아이오닉5, 제네시스 GV60, GV70의 전기차 모델인 E GV70 의 예상납기일이 12개월 이상으로 현재 주문시에 1년 이상 소요되는것으로 나타나있습니다.

 

전기차의 경우 반도체 수급 불안정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차종이기도 하고, 출시직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예약이 몰리고 있기때문에 납기일정이 상당히 소요되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아이오닉5의 경우에는 비전루프나 쏠라루프를 선택하면 에상납기일이 훨씬 더 길어지는걸로 나타나있네요. 다른 차종의 경우에도 전동식 썬루프 같은 옵션이 들어가는 경우에 납기가 지연되는걸로 보아 썬루프 사양에 들어가는 반도체 부족현상이 심한 것 같아요.

 

 

2. 전기차만큼 납기가 오래걸리는 하이브리드 모델

현대차의 2022년 4월 납기일정표에서 전기차만큼 오래기다려야 받을 수 있는 차종들이 바로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현재 상당기간 고유가 현상이 지속될것으로 예상되기때문에 유지비용이 저렴한 하이브리드 차량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것 같아요.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의 1.6T 하이브리드 모델들의 경우에는 엔진오일 증가 이슈가 있지만, 많이 팔린 모델들이다보니 개선책이 빨리 나오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가장 인기있는 투싼 하이브리드는 별도 협조전 공지라고 표기되어있지만, 비슷한 차종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납기가 18개월 이상 소요되는것으로 나타나있기때문에 비슷하게 걸리지않을까 생각됩니다.

 

투싼 하이브리드 다음으로 오래걸리는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바로 싼타페 하이브리드입니다. 예상납기일이 약 12개월 이상 소요되는것으로 나타나있으며 그랜져 하이브리드 8개월, 쏘나타 하이브리드 5개월 순으로 납기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도 11개월 이상 소요되기때문에 하이브리드 차종을 원하시는분들은 계약을 서둘러야 그나마 빨리 받을 수 있지않나 생각됩니다.

 

그랜져와 쏘나타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출시된지 오래된 끝물차종이기때문에 현 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받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종이네요. 

 

 

3. 상업용 차량들도 현재는 6개월 이상 소요

 

상업용 차량으로 꾸준하게 수요가 있는 포터와 스타리아 같은 차종들도 현재는 대부분 6개월 이상 기다려야 받을 수 있는것으로 나타나있네요. 포터는 납기까지 6개월에서 9개월 소요되지만 포터 전기차 모델인 포터EV의 경우에는 다른 전기차와 동일하게 12개월 이상 기다려야 받을 수 있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스타리아도 대부분의 트림이 약 6개월 이상 소요되기때문에 필요하신분들은 일단 계약먼저 하는게 차를 가장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이지않을까 생각됩니다.

 

 

4. 제네시스 브랜드도 납기지연에는 예외가 없다.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는 대부분의 차종이 납기까지 6개월에서 12개월 이상 소요되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저도 납기일정에 관심을 가진 이유가 바로 제네시스 GV70을 계약하고 하염없이 기다렸기때문인데요. 현재 GV70의 경우에는 22년 3월 이후 계약자는 약 8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인도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썬루프나 렉시콘사운드 옵션을 선택하면 추가로 4주 + 3주를 더 기다려야 하기때문에 납기기간은 10개월로 늘어납니다.

 

제네시스 GV80의 경우에는 납기까지 상당기간 소요되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1년 11월 이후 계약자는 현재 11개월 이상 기다려야 차를 인도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GV70과 동일하게 썬루프와 렉시콘사운드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2개의 옵션을 선택하면 대기기간이 7주 추가됩니다.

 

새롭게 출시된 제네시스 G90도 납기까지 10개월 이상 소요되기때문에 대기기간이 긴 편에 속합니다.

 

출시된지 상대적으로 오래된 G70이나 G80의 경우에는 3개월, 5개월 정도로 상대적으로 빠른 시일안에 출고받을 수 있네요. 

 

 

4. 가장 빠르게 받을 수 있는 현대자동차 차종들

 

현재 가장 빠르게 받을 수 있는 현대차의 모델은 바로 펠리세이드입니다. 펠리세이드의 경우에는 페이스리프트가 곧 이루어지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편에 속하는 것 같아요. 

 

펠리세이드는 가솔린 5주, 디젤은 6주 정도의 납기일정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급하게 차가 필요하신 분들은 펠리세이드를 고려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곧 모델 체인지를 앞둔 쏘나타는 6주면 받을 수 있으며, 그랜져의 경우에도 3.3 모델의 경우 3개월안에 받을 수 있는것으로 나타나있습니다.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납기지연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작년부터 대부분의 차량들이 꾸준하게 납기가 지연되는만큼 원하시는 브랜드와 차종을 여러개 선택해서 미리미리 계약을 해두시고 가장 빨리 나오는 차량을 받는게 현재로써는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