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레이 1인승 밴 출시

기아자동차의 경차 레이가 국내 최초의 1인승 차량으로 인증을 통과하고 출시되었습니다. 레이는 기존에 앞좌석 2인이 탑승가능한 밴 모델이 존재했지만 조수석까지 제거한 1인승 밴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다마스의 단종으로 인한 화물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운전석 단독으로 앉을 수 있는 1인승 차량은 이번에 출시한 레이 1인승 밴이 최초로써, 화물은 운송하는 물류 이외에도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차박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경차 중에서는 레이 이에외도 모닝과 캐스퍼에 밴 모델이 출시되고있지만, 캐스퍼 밴에 비해서 레이 1인승 밴 모델의 적재용량이 약 80%가 높기때문에 적재용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레이 1인승 밴 모델이 가장 큰 인기를 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레이 1인승 밴 모델의 최대 적재 중량은 315kg으로, 기존 레이 밴 모델 대비 65kg 늘어난것이 특징입니다. 최대 화물 적재 용량은 1628L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경차 모델중에서 최대의 적재 용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동승석이 없는 1인승 모델이지만, 동승석의 좌판쪽에 운전자의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추가 적재 공간을 탑재하고 있는것도 특징입니다. 또한 레이는 조수석의 뒷문이 슬라이딩도어 방식으로 구성되어있기때문에 높은 개방감을 확보해서 화물을 상하차하는 경우에 기존 경차 밴 모델에 비해서 훨씬 편한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의 2인승 레이 밴 모델이 비해서 화물 적재 면적은 약 30% 증가하였으며, 적재 바닥면은 성인 1명이 누워도 어느정도 여유공간이 있는 1.913m의 길이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기존에 상업운송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던 다마스에 비하면 옵션은 호화로운 수준인데요.

 

운전석 에어백, 경사로 밀림장치,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 속도감응형 파워스티어링, 전동접이 사이드미러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옵션으로 드라이브와이즈와 8인치 네비게이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브와이즈는 전반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기능을 포함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가 포함되있는 패키지로 주행의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다고 하네요.

 

 

 

레이 1인승 밴 모델의 경우에는 프레스티지와 프레스티지 스페셜,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프레스티지 모델의 기본 가격은 1,305만원입니다.

 

여기에 외부에 안개등과, 내부에 인조가죽시트와 열선 등이 포함되는 스페셜 모델은 1,345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약 40만원의 가격차이가 나지만, 대부분 오랜시간 운전을 하는 밴 모델의 특성을 고려하면 스페셜 모델을 선택하는게 더 좋은 선택이 될듯합니다. 

 

전 트림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브와이즈는 45만원, 8인치 네비게이션은 110만원이 책정되어있습니다.

 

레이 1인승 밴 모델의 풀옵션가는 1,500만원이 되겠네요. 

 

레이 1인승 밴모델은 다마스의 빈자리를 타깃으로 노려서 출시된걸로 보이지만, 최근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난 차박캠핑을 비롯해서 다양한 용도에서 꾸준하게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