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인테리어 파티션을 나눠서 넓게 쓰기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인 원룸을 꾸밀 때에는 파티션을 나눠서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주어진 공간을 보다 더 명확하게 사용하는게 중요합니다.

 

오늘 보여드릴 홍콩의 원룸인테리어는 가구를 이용해서 자연스럽게 파티션을 나눠줌으로써, 답답해보이지않고 깔끔해보이는 원룸 인테리어를 완성한 집입니다.

 

 

시스템가구를 사용해서 합리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침대와 소파 사이에 낮은높이의 수납장을 설치해서 자연스럽게 공간을 구분지어 준 원룸인테리어입니다. 가구의 컬러감을 모두 동일하게 구성해서 산만해보이는 느낌을 없애주고, 시선이 분산되지않도록 해주었습니다.

 

원룸의 경우에는 집이 작고, 작은 공간안에 이것저것 모여있기때문에 다른 주거공간에 비해서 산만한 느낌이 쉽게 드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커버하기위해서 원룸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색상구성을 최대한 절제감있게 구성해서 일체감있는 분위기를 살려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실제보다 더 넓어보이게 나오는 광각렌즈의 특성을 고려하면 집의 크기는 이렇게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훨씬 더 작을 확률이 높죠. 가구를 이용해서 거실 역할을 하는 공간과, 침실 역할을 하는 공간을 명확하게 구분지어주었때문에 훨씬 더 깔끔해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침구에는 포인트컬러를 적용해서 심심해보이는 느낌을 없애주고, 액자나 화분처럼 공간에 구애받지않고 사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소품을 사용해서 가볍게 분위기를 띄워주었네요.

 

 

티비를 놓을 수 있는 공간과 붙박이장이 결합된 시스템가구를 사용해서 가구로 인해서 버리는 데드스페이스를 최대한 줄여 준 원룸인테리어네요. 여유 공간을 사이드 부분에 만들어서 화장대나 책상을 놓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원룸임에도 불구하고, 창가쪽에 어느정도 공간의 여유가 있기때문에 이 부분을 활용하는 홈스타일링이 중요할 것 같아요. 원목패널을 길게 설치해서 앉아서 책을 읽거나 인테리어소품을 올려둘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원룸인테리어 파티션을 할 때에는 이렇게 가구를 이용해서 공간을 분리시켜주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인 것 같아요. 가벽의 경우에는 깔끔하게 공간이 분리되는 효과가 있지만, 작은공간에서는 답답한 느낌이 쉽게 드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구를 이용한 파티션은 답답한 느낌이 들지않을 뿐 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공간의 분리가 가능하기때문에 원룸인테리어를 할 때 가장 효과적인 것 같아요.

 

 

침대를 계단으로 구성하고, 그 하단 부분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홈스타일링하였습니다. 가구로 인해서 버리는 공간이 크기 때문에 그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탈바꿈시켜주는 공간활용 인테리어가 원룸에서는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아요.

 

 

원룸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카우치소파를 배치해서 안정감있게 공간을 채워주었습니다. 사이드에 놓아준 수납장과 소파앞에 놓아 준 티테이블까지 모두 동일한 패턴과 컬러감의 원목으로 구성해서 일체감을 높여 준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원룸 인테리어 파티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집입니다. 작은 크기의 주방의 입구에도 유리벽을 설치해서 음식냄새가 집안으로 퍼지는걸 막아주고 훨씬 더 깔끔해보이는 분위기를 살려주었습니다.

 

유리벽의 경우에는 안쪽과 바깥쪽이 모두 보이기때문에 답답한 느낌이 들지않으면서, 확실하게 공간을 분리시켜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심해보이는 느낌이 들지않도로 프레임의 컬러감을 블랙으로 구성해서 포인트 역할을 하도록 하였네요.

 

 

작지만 수납공간이 굉장히 효율적으로 구성되어있는 주방인테리어입니다. 우리나라의 원룸과 비슷하게 싱크대의 하단부에는 드럼세탁기가 빌트인되어있고, 싱크대의 전면부에는 개방감을 높여줄 수 있는 창이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화사해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