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22년 2월 납기 일정 안내

요즘 신차를 구입하시는 분들이나 구입예정이신 분들이라면 신차의 납기 일정이 어마무시하다는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것 같아요. 납기가 지연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서 차량에 필요한 부품들이 필요한만큼 제대로 공급되지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기가 많은 차종의 경우에는 인도예상일이 1년이 훌쩍 넘어버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오늘은 2022년 2월 기준 현대자동차의 납기 예상 안내도를 한번 소개해드릴까합니다.

 

 

 

현대자동차의 2월 납기 예상 안내도를 살펴보면 가장 오래 걸리는 차종은 투싼과 전기차인 아이오닉5입니다. 아이오닉5의 경우에는 12개월 이상으로 표기된 만큼 실제로는 납기일이 더 오래걸릴수도 있다는 말이네요. 2022년 기준으로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차종이기때문에 아이오닉5의 인기는 꾸준하리라 생각됩니다.

 

현대차 2월 납기표를 보면 투싼의 출고 적체도 어마어마 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투싼의 경우에는 아예 납기일정이 표기되어있지않고 별도 안내로 표기해놨는데요. 투싼은 스마트파워테일게이트 공급 부족으로 생산이 느려지는 것 같네요. 인기가 많은 차종인만큼 투싼의 경우에는 출고하기까지 꽤 오랜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 2월 납기표를 보다보면 하이브리드 차량의 납기가 대부분 7개월 이상 걸린다는점을 알 수 있습니다. 현대차의 경우에는 아반떼부터 소나타, 그랜져는 물론이고 투싼이나 싼타페같은 SUV에서도 대부분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있기때문에 많은 구매자분들이 하이브리드를 선택하셔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현재 후륜멀티링크 공급 부족을 겪어서 납기가 지연되고, 그랜져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아산공장 라인 공사때문에 2/6일까지 생산이 늦어진다는 설명이 있네요. 코나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전방카메라 반도체가 제약되서 납기가 지연되며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4륜선택시 납기가 더 지연된다고 합니다.

 

새로운 승합차인 스타리아의 경우에는 납기지연 이슈가 DCU 반도체 공급부족때문에 그렇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현대의 새로운 경차인 캐스퍼의 경우에는 현대차 22년 납기일정중에서 비교적 빠른 편인 4개월에 속하고 있습니다. 캐스퍼는 터보엔진을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요. 현재 터보엔진 부품중에서 터보차져 공급부족으로 납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합니다. 

 

베뉴의 2월 납기 일정도 꽤 오래걸리는것으로 나와있습니다. 베뉴의 경우에는 사이버그레이 투톤컬러가 10월 이후에 생산되기때문에 이 컬러를 선택하신분들은 9개월 이상 기다려야하는게 특징입니다. 또한 베뉴는 현재 스마트키 반도체 부족현상으로 납기가 지연되고있다고 합니다. 

 

현대차 중에서는 쏘나타와 펠리세이드의 납기가 2개월 안으로 가장 빠른편에 속하고 있네요.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납기일정도 현재는 암울한 상태입니다. 저도 작년3월에 제네시스 GV70을 계약하고 파노라마 썬루프 반도체 공급지연때문에 약 5개월 이상을 기다렸었는데요. 지금은 납기가 더 늘어나서 GV70의 경우 기본 5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하네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파노라마썬루프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3~4주 납기일정이 늘어나며, 렉시콘 사운드를 옵션으로 선택해도 약 2~3주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현대의 아이오닉5와 마찬가지로 제네시스의 전기차인 GV60도 12개월 이상 기다려야 납기가 가능하며, 새롭게 출시된 G90도 9개월 이상기다려야 한다고 하니, 차를 받기가 참 어려운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위의 현대차 22년 2월 납기 일정을 보면 대부분의 차는 6개월 이상 기다려야 받을 수 있으며, 반도체 수급 여파때문에 옵션의 선택에 따라서 납기 일정이 지연되니 차를 빨리 받고 싶으신분들은 카마스터와 협의해서 최대한 빨리 받을 수 있는 옵션으로 선택하는게 지금 시점에서는 차를 가장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