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새로운 경차 캐스퍼 출시

현대에서 2002년 아토스 단종 이후에 새로운 경차가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경차는 기아의 모닝과 레이, 쉐보레의 스파크 3종류였지만, 현대에서 이번에 새로운 경차인 캐스퍼를 내놓으면서 경차 시장이 다시한번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라고 합니다.

 

 

현대 캐스퍼는 경형 SUV스타일의 경차로 엔진은 1000cc 자연흡기엔진과 1000cc 가솔린 터보 GDI 엔진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1000cc 자연흡기엔진은 기아 모닝과 레이에 탑재되었던 스마트스트림 G1.0엔진으로 최대출력 76마력을 발휘하며, 1000cc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은 최대출력 100마력을 발휘하는걸로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캐스퍼에 탑재되는 1.0터보 엔진의 경우에는 경차 특유의 답답한 가속력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걸로 많은 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자동변속기는 기존에 모닝이나 레이에도 사용되었던 4단 자동 변속기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경차 캐스퍼는 기아의 모닝이나 레이가 동희오토에서 위탁생산되는것처럼, 현대에서 판매하며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위탁생산되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캐스퍼는 스케이보드를 뒤집어 착지하는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이름으로, 실용성과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만든 경형 SUV 라고 합니다. SUV스타일 답게 천장에는 루프랙을 설치해서 추후에 루프캐리어나 루프박스등을 이용해서 짐을 더 올려둘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현대의 새로운 경차 캐스퍼는 전고가 1,575로 기아의 모닝(1,485) 보다는 높고 레이(1,700)보다는 낮게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선루프도 옵션으로 제공하기때문에 좀 더 높은 개방감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단부에는 턴시그널을 배치하고, 하단부에는 원형 LED 주간주행등을 사용해서 더욱더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캐스퍼는 뒷문손잡이를 윈도우에 부착한 히든타입으로 적용하고, 뒷문손잡이 위에는 웃는 사람을 형상화한 캐스퍼 전용 엠블럼이 부착되어 더욱더 개성있는 모습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특히 캐스퍼 터보모델의 경우에는 전면부에 대구경의 원형 인터쿨러 흡입구와 함께 메쉬타입그릴를 적용시켜서 1.0자연흡기 모델에 비해서 더욱더 역동감있는 모습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경차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 50%할인과 공영주차장 50%할인, 취등록세 차량가액 1250만원 이하까지는 면제 등 각종 세제 혜택이 풍부하기때문에 출,퇴근용 세컨카로 구매하시거나 경제성을 중요시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차종입니다. 

 

특히 이번에 나온 현대 캐스퍼는 우리나라의 기존의 경차 형태에서 볼 수 없었던 SUV스타일의 경차로, 일본의 SUV스타일 경차를 찾으시는분들에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델이죠.

 

한동안 새로운 모델이 거의 없다시피했던 경차시장에 현대의 캐스퍼가 새롭게 출시되면서, 경차 시장이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르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