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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감각적인 색감의 24평 인테리어

by 달콤쌉싸름한 인테리어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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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나 그레이처럼 기본적이면서 단순한 컬러감이 인테리어를 할 때 선호되는 가장 큰 이유는, 인테리어는 한번 시공하고 나면 쉽게 바꾸기가 어렵기때문이죠. 오늘은 이런 리스크를 감수하고 쉽게 볼 수 없는 파스텔톤의 컬러를 이용해서 컬러감이 돋보이는 24평 인테리어를 완성한 스웨덴의 아파트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그린 계열의 경우에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색상으로 유명하죠. 예전에 공책의 속지가 옅은 그린톤으로 이루어진 이유도 위와 같은 이유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24평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파스텔톤의 그린을 메인색상으로 사용해서 유니크하고 편안한 느낌을 살려주고, 가구는 무채색톤으로 단순하게 구성해서 적절하게 컬러밸런스를 맞춰주었습니다. 벽지에 채도가 높은 색상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컬러감이 들어간 가구나 인테리어소품을 사용하면 산만하고 어수선한 느낌이 들 수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4평 인테리어처럼 중소형평수의 아파트에서는 독립된 주방의 크기가 크지않거나, 거실과 나란히 연결되어있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식탁을 거실쪽에 배치할 수 밖에 없죠. 테이블과 의자를 모두 화이트톤으로 단순하게 구성해서 거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꾸며주고 소파쪽에는 러그를 깔아서 시각적으로 공간이 분리되어있듯한 파티션효과를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소파위에 쿠션을 사용하면 볼륨감있는 분위기를 줄 수 있기때문에 사진을 찍을때에는 이렇게 쿠션을 배치하는게 예뻐보이죠. 중앙에 테이블을 배치해서 균형감을 잡아주고, 뒷편으로 액자를 나란히 배치해서 잘 정돈되어있는듯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해서 사용하는 스웨덴의 아파트에서는 이렇게 벽난로를 이용해서 공기를 데우는 난방을 하는 집들이 많더라구요.바닥을 데우는 온돌방식의 난방을 사용하는 우리나라의 아파트에서는 쉽게 만나보기 힘든 부분 중 하나입니다. 

 

 

소파와 1인용의자를 서로 마주보게 배치해서 티비를 중심으로 하는 미디어룸 타입의 거실인테리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요즘에는 예전처럼 티비를 보면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이 줄었기때문에 다양한 스타일의 가구배치를 만나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이렇게 소파와 의자를 마주보게 배치해서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둔 거실인테리어를 구성하거나, 아예 티비를 없애고 책장을 설치해서 거실을 서재처럼 꾸미는 거실 서재 인테리어도 많은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24평 인테리어도 거실의 사이드에 책장을 배치해서 서재 느낌이 나도록 꾸며주었습니다. 적절하게 톤이 다운된 원목책장을 사용해서 캐쥬얼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거실인테리어에 포인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네요. 책장을 꾸밀 때에는 책만 빼곡하게 구성하는것보다 인테리어소품을 간간히 믹스매치하면 답답해보이는 느낌을 줄여주고, 자연스런 분위기를 더해줄 수 있습니다.

 

 

독립된 아담한 사이즈의 주방은 거실과 동일한 컬러감으로 구성해서 깔끔하고 캐쥬얼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화이트로 상부장과 하부장을 구성해서 깨끗한 느낌을 강조하고, 자연에서 온 소재인 원목으로 이루어진 상판을 사용해서 따스하고 포근한 스타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거실과 동일하게 러그를 이용해서 단조로울 수 있는 느낌을 효과적으로 없애주었습니다.

 

 

우리나라의 24평 아파트와 구조적으로 다른 부분이 또 눈에 띄네요. 주방에서 바로 안방으로 연결되는 구조라서 더욱더 독특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거실의 크기가 일반적인 24평 아파트에 비해서 크게 이루어진 대신, 방이 1개로 구성되어있어서 신혼부부처럼 가족구성원이 적은 분들이 살기에 적합한 구조입니다.

 

 

블루계열의 벽지는 쉽게 청량감있는 느낌을 주기때문에 더운 여름철에 가장 선호하는 색상 중 하나죠. 침대의 프레임도 휴양지의 리조트에서 볼법한 스타일로 구성해서 산뜻한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패턴은 없지만 채도가 강한 침구를 사용해서 화려한 스타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거실이나 안방 인테리어도 모두 액자를 제한적으로 사용해서 간결한 느낌으로 벽면을 채워주었네요.

 

 

침대의 전면부는 모두 수납공간으로 구성해서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주었습니다. 작은 안방에 개방감을 높여주는 2개의 아치형태의 창문은 채광은 물론이고, 클래식한 느낌까지 전해주기때문에 효자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아요. 창가를 채워주는 간단한 인테리어소품으로 적당하게 분위기를 띄워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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