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션을 나눈 17평 아파트 인테리어

주어진 공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파티션 인테리어로 실용성을 추구한 북유럽의 17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올려볼까합니다.

 

스웨덴의 예테보리에 위치하고 있는 17평 아파트로, 원룸형태의 넓은 방과 독립된 주방을 가지고 있는 투룸 스타일의 아파트입니다. 유리벽을 이용해서 파티션을 나눠주었기때문에, 원룸구조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불분명한 공간구분을 확실하게 해결하였습니다.

 

 

17평 아파트 인테리어처럼 소형평수의 집을 꾸밀때에는 색감을 단순화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소파를 벽지와 동일한 무채색톤으로 구성해서 담백하고 심플한 느낌을 살려주고, 네츄럴한 소재로 이루어진 러그와 잘 어울리는 원목테이블과 의자를 사이드에 배치해서 적절하게 밸런스를 맞춰주었습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시원스런 소재의 러그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죠. 면적을 많이 차지하는 패브릭소품인만큼 손쉽게 계절감에 어울리는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때문에 가격대비 효과가 좋은 인테리어소품인 것 같아요.

 

 

거실의 크기에 비해서 볼륨감이 큰 팬던트등을 사용해서 단조로운 느낌을 없애주고, 무채색톤의 거실에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화분을 포인트 인테리어소품으로 사용해서 생기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17평 아파트 인테리어와 같이 작은 평수를 홈스타일링할때 부담스럽지않게 사용할 수 있는 액자도 효과적인 인테리어소품 중 하나죠. 크기와 배치를 다양하게 구성해서 볼륨감있는 느낌을 살려 준 점 이 센스있어 보이네요.

 

 

파티션인테리어를 할 때 가장 효과가 좋은 유리벽을 가벽으로 사용해서 거실과 침실 공간을 깔끔하게 구분지어주었습니다. 유리벽의 경우에는 내부와 외부가 연결되어있는듯한 개방감을 줄 수 있기때문에 원룸이나 소형아파트에 사용하면 좋은 파티션 용품이죠. 

 

소파와 침대처럼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큰 가구가 한 공간안에 있으면 산만한 느낌이 들 수 있기때문에, 이렇게 깔끔하게 공간을 구분지어서 집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것도 작은집인테리어를 할 때 굉장히 효과적인 것 같아요.

 

 

침실인테리어는 그레이를 메인컬러로 사용해서 단정하고 심플한 느낌을 살려주었습니다. 작은크기의 방이기때문에 색상을 단순화시킬수록 더욱더 넓어보이는 시각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너무 밋밋한 느낌이 들지않도록 포인트컬러를 적용한 팬던트등을 이용해서 분우기를 띄워주고 시스루커튼을 사용해서 계절감에 어울리는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네요.

 

 

17평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문 독립된 주방을 가지고 있는 집이네요. 밝고 화사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와 적당하게 톤 다운된 그레이를 믹스매치해서 트렌디한 분위기를 살려주는 주방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 ㄷ자 형태로 수납가구를 배치해서 최대한 많은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상부장의 도어가 유리로된 수납장을 사용해서 답답해보이는 느낌이 들지않도록 신경써주었습니다.

 

 

원형식탁은 좁은 공간에 설치해도 공간을 크게 많이 잡아먹지않기때문에 17평 아파트 인테리어처럼 소형아파트를 꾸밀 때 좋은 가구 중 하나입니다. 단조로운 느낌을 없애주는 테이블보를 활용해서 클래식한 매력을 살려주고, 액자를 이용해서 볼륨감을 키워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