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집은 무려 1897년에 지어진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하고 있는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1897년에 지어졌지만 내부는 새롭게 리모델링을 통해서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집의 헤리티지를 간직한 내부의 몰딩이나 아치형태의 창문등은 그대로 두고 리모델링해서 클래식한 스타일이 물씬 풍기는 30평아파트인테리어를 완성하였네요.
그럼 사진부터 먼저 보실까요?ㅎㅎ
거실공간을 무게감있게 바꿔주는 미드톤의 그레이를 벽면에 사용해서 차분하고 안정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한 거실인테리어입니다. 그레이의 경우에는 큰 유행을 타지않는 무난한 색상으로 들떠보이는 느낌을 눌러주기 때문에 이렇게 홈인테리어는 물론이고 사무실인테리어나 오피스인테리어를 할 때 에도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색상 중 하나인 것 같아요.
1897년에 지어진 아파트답게 집의 헤리티지를 간직한 천장의 몰딩을 그대로 두고 리모델링해서 포인트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치형태의 창도 그대로 두어서 천장의 몰딩과 서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 것 같아요.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팬던트조명을 사용해서 볼륨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소파의 반대편에는 식탁을 배치해서 자연스럽게 빈 공간을 채워주었습니다. 클래식한 스타일을 컨셉으로 삼은 30평 아파트 인테리어답게 가구는 물론이고 인테리어소품도 비슷한 스타일로 구성해서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여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테이블위에 놓인 화병이나 벽면에 배치한 액자 모두 클래식한 요소를 염두에 두고 배치한 것 같아요.
그레이인테리어가 주는 무게감있는 느낌은 자칫 잘못하면 실내분위기를 너무 다운시킬 수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없애주기위해서 화이트톤의 몰딩, 커튼, 테이블보를 사용해서 거실에 화사한 느낌을 더해 줄 수 있도록 하였네요.
커튼이나 테이블보 같은 패브릭소품의 경우에는 큰 비용을 들이지않고 마음만먹으면 부담스럽지않게 교체가 가능하기때문에 실내분위기 전환을 시도할 때 제일 먼저 고려해 볼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주방이 따로 분리되어있는 구조의 30평아파트입니다. 네츄럴한 우드 질감의 상부장과 하부장을 사용해서 클래식한 매력을 살려주고, 거실인테리어와 동일하게 톤다운된 매트한 그린을 메인컬러로 사용해서 유니크한 느낌을 살려주었네요.
요즘에는 홈인테리어 뿐 만 아니라 오피스나 사무실 인테리어처럼 상업 공간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에도 이렇게 톤다운된 색상을 사용해서 다른 공간과 차별화를 꾀하는 곳이 자주 보이는 것 같아요.
아치형태의 창문과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작은 식탁을 배치해서 거실의 메인식탁을 보조하는 역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메인컬러와 비슷한 컬러감으로 이루어진 식물들을 빈 공간마다 배치해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 한 부분도 인상적입니다.
침실도 그레이를 메인컬러로 사용한 그레이인테리어로 차분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네요. 벽지와 함께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침대의 침구도 그레이로 구성해서 불필요하게 시선이 분산되는걸 막아주고 일체감있는 느낌을 살려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너무 단조로운 느낌이 들지않도록 벽면에 행거와 거울등을 배치해서 가볍게 분위기를 띄워 줄 수 있도록 하였네요.
드레스룸 꾸미기를 하는 경우에는 구조에 최적화된 드레스룸 시스템 행거 등을 이용해서 공간을 합리적으로 활용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보시는 30평 아파트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층고가 높게 형성되어있기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한 드레스룸 시스템 행거를 사용해서 여유로우면서도 합리적인 공간활용이 눈에 띄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클래식한 무드로 완성한 유니크한 디자인의 30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살펴보았습니다. 리모델링을 할 때 이렇게 집의 헤리티지를 간직하는 요소를 그대로 사용해서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보는것도 합리적인 홈인테리어가 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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