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함이 매력적인 27평 아파트 인테리어

그레이는 화이트와 함께 인테리어를 할 때 가장 대중적인 색상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색상 자체가 적당하게 톤이 다운되어있기때문에 손쉽게 차분하고 안정감있는 분위기를 줄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평수를 막론하고 다양한 집에 잘 어울리기때문에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오늘은 이런 그레이를 사용해서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북유럽의 27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준비해봤습니다.

 

 

화이트와 그레이의 캐쥬얼한 컬러매치가 돋보이는 거실인테리어입니다. 그레이가 주는 차분한 느낌과 화이트가 주는 화사한 분위기가 어우러져서 어디하나 흠잡을곳없는 매력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오늘 보여드리는 27평 아파트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색상을 이용해서 집의 단점을 커버하려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집입니다. 거실에서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소파와 러그의 컬러감을 동일하게 구성해서 시선이 분산되는걸 막아주고, 벽지와 일체감있게 어우러져서 차지하는 공간감이 적어보이는 착시효과를 살려주었습니다.

 

 

그레이의 경우에는 차분한 느낌이 강조되는 색상이지만, 너무 단조로운 느낌을 줄 수 있기때문에 생기있는 분위기를 주는 화분이나 화병을 이용한 플랜테리어로 단점을 커버하는것도 효과적이죠. 여유공간에 다양한 크기의 화분을 배치해서 거실인테리어에 싱그러운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빅사이즈의 식탁은 세로로 배치해서 창가쪽의 여유공간을 꽉 채워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벽지와 동일한 색상으로 구성한 소파와 다르게, 식탁은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원목질감을 살린 제품을 사용해서 거실인테리어에 포인트 역할을 하도록 하였네요. 

 

1~2가지 컬러로 단순하게 꾸민 27평 아파트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포인트컬러를 적절히 활용해서 루즈한 분위기를 없애주고 센스있게 분위기를 띄워주는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식탁이 놓인 반대쪽의 벽면은 티비를 벽걸이 방식으로 깔끔하게 구성해서, 버리는 공간을 최대한 줄여주었습니다. 소파와 1인용 암체어를 마주보게 배치해서 자연스런 균형감을 강조하고, 중앙에 테이블을 배치해서 안정감을 더해주었습니다. 벽면은 커다란 액자를 단순하게 배치해서 공간감을 부각시켜줄 수 있도록 하였네요.

 

 

방이나 거실 모두 컬러감은 동일하게 구성한 27평 아파트 인테리어지만, 바닥재는 다른 스타일로 구성해서 차별화를 꾀하였습니다. 지그재그로 이루어진 패턴감이 매력적인 헤링본마루를 사용한 안방인테리어는 거실보다 좀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침대와 수납장을 마주보게 배치한 단순한 가구구성에, 방의 크기에 비해 커다란 팬던트등을 사용해서 포인트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가장 안쪽에 구성한 책상의 경우에는 캐쥬얼한 느낌을 주는 실내분위기와 정반대되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택해서 유니크한 매력을 더해주었네요.

 

거실인테리어와 동일하게 화분을 적절히 믹스매치해서 컬러조합이 주는 루즈한 느낌을 없애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주방인테리어는 깨끗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를 벽지와 주방가구에 적용하고, 바닥재는 다크 그레이톤의 타일을 사용해서 안정감있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하였네요. 독립된 주방을 더욱더 효율적을 활용할 수 있도록 버리는 공간없이 알뜰하게 수납공간을 구성한점도 인상적인 것 같아요.

 

거실의 메인 식탁을 보조하는 아담한 크기의 원형식탁을 중앙에 배치해서 빈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워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본적인 가구와 컬러구성으로 유행을 타지않는 실용성을 강조하는 주방인테리어를 완성하였네요.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는 다양한 액자를 벽면에 배치해서 화려한 분위기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액자는 공간은 적게 차지하지만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뛰어나기때문에 현관처럼 제한된 공간에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테리어소품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