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감있는 분위기의 3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실용적인 공간활용과 차분한 컬러감으로 안정감있는 분위기를 형성한 북유럽의 3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를 올려볼까합니다. 거실과 독립된 주방, 방1개를 가지고 있는 구조로 가족구성원이 많지 않은 분들이 살기에 적합한 구조의 아파트입니다.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실속있는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마음에 들지않을까 생각되네요.

 

 

묵직한 무게감이 매력적인 다크그레이를 메인컬러로 선택한 거실인테리어입니다. 다크그레이의 경우에는 블랙처럼 톤이 다운된 색상이기때문에 작은집보다는, 30평대 아파트처럼 공간의 여유가 있는집에 잘 어울리는 색상이죠. 벽지가 어두운톤이기때문에 소파나 러그, 커튼처럼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가구와 패브릭소품을 무채색계열로 선택해서 적당하게 밸런스를 맞춰주었습니다.

 

커튼은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을 주는 베이지계열로 선택해서, 계절감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커튼이나 러그같이 면적을 많이차지하는 패브릭소품은 실내분위기를 좌지우지 할 수 있기때문에 집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하는게 굉장히 중요하죠.

 

 

벽지와 대비되는 밝은톤의 원목바닥재를 사용해서 각각의 단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준 3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네요. 소파와 의자를 서로 대칭을 이루게 배치해서 안정감있는 구도를 형성하고, 소소하게 공간을 채워주는 액자와 쿠션등을 이용해서 가볍게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홈스타일링도 잘하지만, 북유럽인테리어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실용성이죠. 쉽게 버리는 공간 중 하나인 벽면에 선반타입의 커다란 책장을 배치해서 합리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벽지와 동일한 다크그레이를 사용해서 지저분해보이는 느낌을 없애주고, 수납공간을 세분화시켜서 거실로 들어오는 문의 상단부분까지 꼼꼼하게 공간을 활용하였네요.

 

 

3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공간에 여유가 있다보니, 이렇게 거실이나 주방을 서로 다른 스타일로 구성해도 이질감이 들지않고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다크그레이를 중심으로 차분함을 강조한 거실인테리어와 다르게, 주방인테리어는 베이직한 화이트를 사용해서 화사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방이 1개인 대신, 주방이나 거실이 그만큼 여유롭기때문에 주방의 중앙에 아일랜드테이블을 설치해서 중심을 잡아주고 자연스럽게 공간을 채워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화이트를 베이스로 하는 홈스타일링은 요즘같이 추운 겨울철에는 차가워보이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따스한 느낌을 주는 원목수납장을 사용해서 적절하게 밸런스를 맞춰주었습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3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는 색상을 적절하게 활용해서 매력적인 실내분위기를 연출한 부분이 특징인 것 같아요. 주방은 화이트와 원목, 베이지계열의 액자로 컬러감을 구성해서 편안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다양한 화분과 화병들은 포인트컬러 역할을 해서 주방분위기를 좀 더 생기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네요.

 

 

패턴감이 있는 벽지가 다소 우리나라의 인테리어 취향과는 동떨어진 스타일이라서 아쉬운 느낌이 드는 침실인테리어입니다. 벽지가 화려한 스타일이기때문에 침대나 다른 가구는 베이직한 스타일로 구성해서 밸런스를 맞춰주었습니다. 거울을 침대의 맞은편과 옷장에 배치해서 시각적으로 넓어보이는 느낌을 살려주려한점도 인상적이네요.

 

 

벽면에는 밝은 화이트톤의 타일을 사용하고, 바닥에는 톤다운된 대리석타일을 사용해서 안정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한 욕실인테리어입니다. 욕조 뿐 만 아니라, 안쪽에 샤워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있어서 사용에는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아요. 채광과 환기에 유리한 창이 있기때문에 아담한 욕실의 단점을 커버해주고 개방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