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매력의 31평 아파트 인테리어

 

북유럽 인테리어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스웨덴의 31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해보려합니다.

 

무채색 중심의 컬러감으로 담백한 매력을 살려주고, 클래식한 스타일의 헤링본 마루와 실용적인 공간구성으로 오래도록 사용해도 질리지않을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집입니다.

 

 

 

 

화이트를 베이스로 하는 무채색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단조로운 분위기가 단점으로 지적되곤 하죠. 이런 부분을 제거해주는 요소로 포인트컬러나 헤링본 마루같이, 화려한 느낌이 드는 스타일을 믹스매치하면 홈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거실인테리어의 경우에는 소파의 배치도 유심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벽쪽으로 붙이고 티비를 마주보게 배치하는 전통적인 방식의 구성 대신, 소파와 의자를 서로 마주보게 배치해서 가족간의 소통에 중점을 두도록 하였습니다.

 

 

 

도화지위에 그림을 그리듯, 다양한 그림 액자를 사용해서 경쾌하고 활기찬 느낌을 더해 준 31평 아파트 인테리어입니다. 액자의 구성이 여러개일때에는 한가지 크기의 액자만 사용하면 딱딱하고 지루한 느낌을 줄 수 있기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커다란 사이즈의 티테이블을 소파와 의자 사이에 배치해서 자연스럽게 공간을 채워주었습니다. 상판의 소재가 유리로 이루어진 테이블을 사용해서 답답한 느낌을 덜어주고, 하단부에는 책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인테리어 효과를 높여줄 수 있도록 하였네요.

 

 

 

 

 

 

주방과 거실 사이를 연결하는 복도 공간의 경우에는 양쪽 벽을 중심으로 선반을 배치해서 책장과 책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더해주었습니다.

 

철제로 이루어진 스트링 선반의 경우에는 프레임이 얇게 구성되어있기때문에,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줄 수 있죠. 원목타입의 수납장을 믹스매치해서 볼륨감을 키워주고 화병과 같은 인테리어소품을 올려둘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트렌디한 느낌을 주는 31평 아파트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실용적이면서도 특유의 담백하고 잘 정돈된 분위기가 매력적인 집입니다. 간단하게 공간을 채워주는 화병이나 조명 기구등을 적절히 활용해서 빈 공간을 없애주었습니다.

 

 

 

거실 옆에 위치하고 있는 안방의 경우에는 톤다운된 컬러감의 커튼을 사용해서, 분위기를 차분하게 가라앉혀주었습니다. 창문의 면적을 모두 가리는 커튼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패브릭소품이기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계절이 바뀌거나 분위기가 지루할 때 마다 교체해주어도 인테리어르 새로 한것과 같은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사이드쪽의 벽면은 수납기능에 초점을 맞춰서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이 있는 공간으로 꾸며주었습니다. 담백한 스타일로 구성한 31평 아파트 인테리어인만큼, 컬러감을 2~3개로 절제해서 넓어보이고 깔끔한 느낌이 들도록 홈스타일링하였습니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 위치한 자투리공간을 매력적인 홈오피스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주었습니다. 길다란 상판을 이용해서 공간을 채워주고,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포인트컬러와 액자를 이용해서 다른곳과 차별화를 꾀하였습니다.

 

무채색 중심의 실내인테리어의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컬러를 부담스럽지않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블루 계열의 포인트컬러는 손쉽게 시원스런 분위기를 줄 수 있기때문에 여름철에 사용하면 굉장히 잘 어울리는 색상입니다.

 

 

 

주방가구를 서로 마주보게 배치해서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주방인테리어입니다. 캐쥬얼한 느낌을 주는 밝은 그레이 컬러의 주방가구에, 비슷한 느낌을 주는 글로시한 상판을 사용해서 깨긋하고 심플한 느낌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밋밋해보일 수 있는 주방분위기를 좀 더 화사하게 밝혀주는 식물들을 이용해서 트렌디한 느낌이 들도록 공간을 채워주었습니다.

 

식물을 활용하는 플랜테리어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공간이든 부담스럽지않게 소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죠. 이렇게 주방은 물론이고, 욕실에 두어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욕실인테리어의 경우에는 톤다운된 포인트컬러를 산만할 수 있는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잡아주었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배치하고, 그 위에 선반을 올려서 자주 사용하는 세탁세제나 욕실도구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원형거울을 사용해서 부드러운 느낌을 더해주고, 그 옆에 액자를 배치해서 거울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욕실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