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츄럴한 감성의 29평 아파트 인테리어

낮의 길이가 짧고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집이나 실내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더라구요. 실내분위기에 따라서 그날의 기분이나 컨디션도 달라질 수 있기때문에 홈스타일링이 가장 중요한 계절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식물들을 이용해서 편안하고 자연스런 감성을 살려 준 29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해볼까합니다.

 

 

언제봐도 질리지않는 베이직한 매력이 돋보이는 거실인테리어입니다. 기본적인 색상으로 어느공간에나 잘 어울리는 화이트를 벽면에 구성하고, 바닥재는 원목으로 사용해서 깔끔하게 공간을 채워주었습니다. 

 

채도가 높지않은 색상으로 거실을 꾸며주었기때문에, 싱그럽고 생기있는 분위기를 줄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화분과 화병을 사용해서 포인트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작은 크기의 식물들은 테이블위를 채워줄 때 좋고, 커다란 대형 화분의 경우에는 사이드의 자투리 공간이나 모서리 공간에 배치하면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식물들과 함께 상대적으로 채도가 높은 커다란 러그를 소파의 앞쪽에 배치해서 허전해보이는 느낌을 없애주었습니다. 러그의 경우에는 디자인과 패턴이 다양하기때문에 집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게 중요하죠. 이렇게 밝은톤 위주의 29평 아파트 인테리어에는 톤이 다운된 러그를 배치하면 안정감있게 분위기를 잡아주기 때문에 좋은 것 같아요.

 

 

베이직한 색상을 사용하였지만, 식물들을 이용한 플랜테리어와 함께 소소하게 공간을 채워주는 다양한 인테리어소품을 사용해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 29평 아파트 인테리어입니다. 천장에서 눈높이까지 길게 내려오는 팬던트등은 공간에 볼륨감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단조로운 느낌이 드는 곳에 사용하면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아요.

 

벽지와 동일한 색상의 수납장을 사용해서 일체감있고 넓어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살려주었습니다. 대형평수의 아파트처럼 공간이 크게 남는 집이 아니기때문에 집을 넓어보이게 하는 가구배치가 굉장히 중요하죠.

 

 

주방의 크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큰 사이즈의 식탁을 배치해서 빈 공간을 자연스럽게 없애 준 주방인테리어입니다. 깨끗하고 화사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톤의 주방가구와 대비되는 블랙톤의 타일을 전면부에 배치해서 색의 대비효과를 강조하였습니다.

 

식탁이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기때문에 식탁의 컬러감이나 디자인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바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원목식탁을 사용해서 시선이 분산되지않고 따스한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보시는 29평 아파트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주어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의도가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안방 문 앞의 자투리공간이나 가장 안쪽에 위치한 활용하기 애매모호한 공간에는 선반타입의 테이블을 배치해서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주었습니다. 

 

밝은 무채색 계열로 구성한 거실인테리어와 다르게, 중간톤의 그레이를 사용해서 무게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한 안방인테리어입니다. 벽지는 물론이고, 침구까지 비슷한 색상으로 구성해서 산만한 느낌이 들지않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아담한 크기의 방을 꾸밀 때에는 최대한 색상을 단순하게 구성하는게 방을 가장 넓어보이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알록달록한 컬러감을 사용해서 화려한 스타일로 꾸민 아이방인테리어와 다르게 클래식한 스타일로 구성해서 유니크한 느낌을 살려준 아이방입니다. 포근한 느낌을 주는 풍성한 털이 달린 러그를 사용해서 계절감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네츄럴한 소재를 사용한 가구들로 깔끔하게 공간을 채워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