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게 쓰는 14평 아파트 인테리어

메인룸 1개와 분리형태의 주방으로 쾌적하고 넓게 쓸 수 있는 스웨덴의 14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넓은 크기로 구성된 우리나라의 원룸이나 오피스텔과 비슷한 구조로, 작은 공간 특유의 아기자기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잘 살린 집이더라구요.

밝고 캐쥬얼한 느낌을 주는 라이트 그레이가 들어간 벽지와 함께, 무채색톤의 가구로 적절하게 컬러감을 맞춰주었습니다. 기본적인 색상을 사용해서 가구와 인테리어소품에 담백한 느낌을 더해주었기때문에, 유행을 타지않고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파 앞쪽에 놓인 원형테이블의 경우에는 부드러운 느낌과 함께 원목소재를 사용해서 시선을 사로잡아 주는 포인트 인테리어소품같은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간결한 느낌을 주는 무지주 선반의 경우에는 액자와 같은 가벼운 인테리어소품을 올려두기에 딱 좋은 공간을 만들어주죠. 소파 하나만 덩그러니 두는것보다는 더욱더 볼륨감있는 느낌을 줄 수 있기때문에 디테일을 살리고싶으신 분들이라면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적절하게 여백이 들어가있는 액자의 경우에는 무채색 중심의 실내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기때문에 매력적인 인테리어소품이죠. 실내분위기와 너무 동떨어진 스타일의 액자를 사용하면 홈스타일링에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를 줄 수 있기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14평 아파트 인테리어와 같이 소형평수의 집을 꾸밀때에는 소파와 러그의 컬러감을 비슷하게 구성하면 훨씬 더 깔끔하고 단순해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파앞의 티테이블과 잘 어울리는 볼륨감넘치는 팬던트등을 사용해서 거실인테리어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원룸타입의 구조에서는 공간을 가장 많이차지하는 가구인 소파나 침대의 배치가 굉장히 중요하죠. 소파는 중앙에 배치해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침대는 벽쪽으로 붙여서 안정감있고 차지하는 공간감이 적어보이도록 착시효과를 주었습니다.

가볍게 공간을 채워줄 수 있는 스툴이나 행거등을 배치해서 작은집 특유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살려주었습니다.

시선이 분산되지않고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단순한 컬러감의 침구를 사용해서 적절하게 밸런스를 맞춰 준 14평 아파트 인테리어입니다. 베이직한 스타일의 침구를 사용한반면에, 다양한 쿠션을 사용해서 밋밋해보이는 느낌을 없애주었습니다.

벤치타입의 테이블의 경우에는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볼륨감을 높여줄 수 있기때문에 작은 아파트 인테리어를 할 때 효과적인 가구 중 하나입니다. 화분등을 올려서 네츄럴한 느낌을 살려주고, 계절감에 어울리는 라탄바구니등을 사용해서 효과적으로 분위기를 띄워주었습니다.

분리형태의 주방은 가장 깔끔해보이는 화이트를 중심으로, 원형식탁을 배치해서 기본기에 충실한 주방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 화이트와 잘 어울리는 식물들을 인테리어소품으로 사용해서 밋밋한 분위기를 없애주고, 싱그럽고 생기있는 느낌이 들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