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활용이 좋은 19평 아파트 인테리어

불필요하게 공간을 나누지않고, 방부터 주방까지 이어진 원룸타입의 19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아파트라서, 획일적인 우리나라의 아파트와는 다른 구조로 이루어져있기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19평 아파트 인테리어처럼 소형평수의 집을 꾸밀 때, 이렇게 헤링본 패턴의 바닥재를 사용하면 손쉽게 고급스럽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서 매력적이더라구요. 바닥재가 화려한만큼 메인컬러는 단순한 화이트를 이용해서 적절하게 밸런스를 맞춰주었습니다.

가구의 구성을 보면 집주인이 무엇에 중점을 두고 인테리어를 한지 엿볼 수 있죠. 하단부는 소파로 사용하고, 상단부는 침실로 사용할 수 있는 2층침대를 배치하고, 바닥에는 바퀴를 달아서 언제든지 손쉽게 이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소파나 침대처럼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가구만 새롭게 배치해도 새로운 집에 들어온 것 같은 신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이렇게 바퀴가 달린 가구를 큰힘을 들이지않고 재배치가 가능하기때문에 굉장히 실용적일 것 같아요.

커다란 그림액자를 사용해서 적절하게 분위기를 띄워주고, 시원스런 소재를 사용한 의자를 이용해서 단조로울 수 있는 식탁에 활기찬 분위기를 더해주었습니다. 여름철에는 이렇게 계절감에 어울리는 가구나 인테리어소품을 사용해서 보는것만이라도 시원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해주는것도 좋은 홈스타일링 방법인 것 같아요.

발코니에서 만날 수 있는 싱그러운 분위기는 이 집만의 특권 중 하나입니다.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등나무 소재의 의자와 황마러그를 이용해서 산뜻한 느낌을 더해주었네요. 작은집에서 느낄 수 있는 답답한 분위기를 이 발코니가 효과적으로 덜어주는 역할을 할 것 같아요.

주방으로 이어지는 벽면에는 파벽돌을 사용해서 빈티지한 느낌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침실의 경우에는 휴양지에 온듯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반면에, 주방인테리어는 파벽돌과 레트로한 느낌의 주방가구를 사용해서 같은 공간안에 있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원룸처럼 구성된 19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할 때에는 이렇게 시각적인 요소를 활용해서 파티션을 나눠주는것도 센스있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인테리어 방법이죠.

원형으로 이루어진 테이블이나 스툴의 경우에는 작은 아파트 인테리어를 할 때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구 타입 중 하나입니다. 주방가구의 옆에는 위에서 소개해드렸던 발코니가 위치하고 있는 구조네요. 

파벽돌로 구성한 벽면과 잘 어울리는 민트로 이루어진 주방가구는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줄 수 있기때문에 신혼집 인테리어에도 많이 사용되는 색상입니다.

꼼꼼하게 구성한 상부장과 더불어서, 조리하는곳에는 선반을 설치해서 자주 사용하는 조미료나 양념등을 손쉽게 꺼내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이런 실용성있는 구성이 일을 할 때 훨씬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