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ter Sweet

제주 여행 Day3 산록남로 + 성산 은희네 해장국 +표선세화 해안도로 + 해맞이해안로 드라이브코스

달콤쌉싸름한 인테리어 2019.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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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의 셋째날은 느지막히 일어나서 성산쪽을 한바퀴 둘러보고 해안도로를 따라서 월정리 - 김녕해수욕장을 지나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동선을 계획했다. 이런 제주 여행은 해안 도로를 유난히 많이 다녔기때문에 제주 바다는 원없이 본듯하다. 같은 제주 바다라고 하더라도 지역마다 바다의 분위기는 다 달라서 더욱더 재미있는듯. 특히 월정리해변이나 김녕해수욕장은 다른곳과 다르게 굉장히 핫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성산쪽으로 가기 위해서 산록남로를 거쳐서 가는 드라이브코스를 선택했다. 산록남로는 1115라는 도로명을 가지고 있는데 곡선구간이 별로 없고 직진코스로 쭉 이어져있어서 주변풍경을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하기에 좋은 코스다. 산지에 위치해있기때문에 도로 사이로펼쳐진 우거진 숲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느낌을 준다.

 

산록남로의 경우에는 꽤 긴 거리가 직선으로 이루어져있어서인지, 60km 제한속도로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하였다. 구간단속 구간이 10km 이상되기때문에 차들이 대부분 거북이 운행을 한다. 편도 1차로 긴 직선구간 + 구간단속 조합으로 초보자들도 드라이브하기에 비교적 수월할 듯 하다.

 

 

 

 

 

 

 

산록남로는 다음 제주 여행에도 다시 오고싶을정도로 인상적이었던 드라이브 코스. 바다를 따라서 도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는 마음을 들뜨게 하는 반면에, 산지를 따라서 여유롭게 직진하는 산록남로 드라이브는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다. 가을에 오면 더욱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듯.

 

 

 

 

 

성산에 와서 점심을 먹으러 들른곳은 은희네 해장국 성산점. 은희네 해장국. 은희네 해장국 성산점의 경우에는 바다가 보이는 해안도로 바로 앞에 위치하기때문에 해장국을 먹으면서 오션뷰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ㅎㅎ 

 

 

 

 

 

 

돌담너머로 시원스럽게 보이는 제주 바다. 은희네 해장국은 제주뿐만 아니라 서울이나 천안 등지에도 체인점이 있기때문에 입맛에 맞으시는 분들은 집근처 체인점을 찾으시는것도 좋을 듯 하다. 

 

 

 

 

 

 

선지는 평소에 즐겨먹지않기때문에 따로 빼고 먹은 은희네 해장국. 풍부한 건더기 얼큰한 국물은 평소 해장국을 좋아하시지않는 분들도 무난하게 먹기에 딱 좋은듯하다. 내 입맛에는 간이 좀 쎈편인듯.

 

 

 

 

 

점심을 먹고 난 후 표선 세화 해안도로를 따라 해맞이 해안도로를 타고 제주 공항쪽으로 바닷길을 따라 쭉 이어지는 코스로 드라이브를 했다. 마음에 드는 곳에 잠시 정차해서 바닷물에 발을 담궈보기도 하고, 제주 여행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사진을 원없이 찍었다. 역시 남는건 사진밖에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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