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2의 컨셉과 스펙 렌더링 공개

손에 꽉 잡히는 4인치대의 아이폰SE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쓰고 계실만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이죠.

 

저도 아이폰SE와 아이폰XS를 번갈아가며 사용할정도로 아직도 애착이 많은 스마트폰 중 하나입니다.

 

약간 계륵같은 존재라고나 할까요? 쓰다보면 작은 화면때문에 뭔가 아쉽기도 하지만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와 그립감은 크고 무거운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자꾸 떠오르게 하죠.

 

한손으로도 카톡과 문자를 보낼 수 도 있고, 주머니에 넣어도 크게 이질감이 없는 스마트폰은 더이상 찾기 어렵기때문에 아이폰SE를 쓰시는 분들은 마땅한 대안이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인지, 꽤 오래전부터 아이폰SE2에 대한 루머는 잊을만하면 나오는 떡밥처럼 꾸준하게 올라오곤 했는데요.

 

최근에는 꽤 정확한 예측 실력을 가지고 있는 애널리스트인 밍치궈에 의해 아이폰SE2의 컨셉과 스펙이 공개되고, 지금은 렌더링까지 공개되어 아이폰SE2의 출시가 거의 확정적인것이 아닌가 하는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사실, 아이폰SE의 후속모델인 아이폰SE2의 출시를 바라시는 분들은 4인치대의 디자인에 노치디자인과 유사한 풀스크린을 탑재한 모델을 가장 기대하고 계실텐데요. 이번에 발표된 컨셉과 스펙, 렌더링에 따르면 아쉽게도 4인치대의 아이폰SE2는 아닌걸로 발표되었습니다.

 

 

출처 : http://news.mydrivers.com/1/650/650988.htm

 

 

 

최근에 발표된 아이폰SE2의 디자인과 스펙에 관해 정리해봤습니다.

 

- 아이폰SE2의 외관 디자인의 경우에는 아이폰8의 디자인을 사용하며, 많은 분들이 기대했던 풀스크린이나 노치 디자인을 채용하지않고 기존의 아이폰8과 동일한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고가의 부품이 사용되는 페이스아이디 대신, 아이폰8과 동일한 터치ID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후면카메라는 비용절감으로 인하여 싱글카메라를 채용하였습니다.

 

- 기존의 아이폰SE에는 A9 칩셋이 사용된 반면에, 아이폰SE2의 경우에는 아이폰11에 사용된 최신칩인 A13을 그대로 사용하며 램은 3GB가 탑재될 것 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용량은 비용절감 측면에 비추어 32GB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750x1334 해상도 326ppi의 디스플레이는 아이폰8의 그것과 동일하며 트루톤디스플레이와 HDR비디오 재생 기능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아이폰SE2의 경우에는 전통적인 4인치대의 사이즈에서 벗어나 아이폰8과 동일한 크기로 출시되면서, 작은 스마트폰의 출시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실망을 안겨줄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폰SE2의 가장 큰 메리트는 바로 가격이죠.

 

기존의 노후화된 애플의 구형 아이폰 6,6S,7 시리즈 사용자들에게는 비용적인 부담이 큰 신형 아이폰11시리즈의 대안으로 아이폰SE2의 선택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블룸버그, 닛케이, 애널리스트 밍치궈 등은 아이폰SE2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것을 확신하고 있으며, 2020년 1분기에 출시한다면 애플의 연례행사인 봄이벤트에서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이폰SE의 경우에도 2016년 3월 애플의 봄이벤트 행사에서 발표도 되었습니다.

 

가격에서도 최저용량이 아이폰SE의 출시때와 비슷한 399달러 선에서 출시할것으로 전망하면서, 예상출하량을 3000~4000만대 정도로 잡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이폰SE는 아이폰5S의 외형을 그대로 재사용하고, 아이폰SE2는 아이폰8의 외형을 재사용하면서 신선한 느낌은 없지만, 최신 프로세서인 A13칩셋을 가장 저렴한 아이폰SE2에도 그대로 사용해서 성능부분에 있어서는 최고의 환경을 제공해준다는 면에서는 칭찬을 받아 마땅할 것 같네요.

 

 

 

여러분은 아이폰SE2가 이렇게 출시된다면 구매하실껀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