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ter Sweet

제주 여행 Day1 애월 맛집 돈카츠 서황

달콤쌉싸름한 인테리어 2019. 8. 25.
반응형

 

효리네민박때문에 소길리라는 지명은 가본적은 없지만 굉장히 익숙한 동네인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꼭 체크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맛집탐방인데. 블로그에 나온집들뿐만 아니라, 제주 현지에 사는분들께도 물어물어 맛있는것을 먹으려 노력했다.

 

애월 맛집 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하면 자주 등장하는 돈카츠 서황은 효리네민박을 보면서 꼭 들려보리라 다짐했던 곳 중 하나.

 

곽지해수욕장에서 소길리쪽으로 이동하니 돈카츠서황에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였다. 

 

11시 30분이 오픈시간인데, 11시가 조금 넘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보드에 5번째로 이름을 적었다.

오픈시간이 가까워지자 조그마한가게 앞은 인산인해. 주차를 못해서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아보였다.

마을 주민분들은 트럭타고 지나가시면서 신기한듯이 쳐다보고 ㅎㅎㅎ

 

 

11시 30분 가게 오픈이 시작되고, 웨이팅보드에 이름이 적힌순서대로 사장님이 호명하시고, 입장하면 되는 시스템.

 

일찍 온 덕분에 테이블이 모두 차기전에 마지막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돈카츠 서황의 메뉴판. 

제주 여행을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흑돼지를 돈까스로 시작하게 되는구나.

 

홀에 앉게 되면, 들어온 순서대로 주문을 받고 기다리면 된다.

서황카츠와 안심카츠 주문.

 

생선카츠의 경우에는 제주자연산 생선을 사용하여 그때그때 생선의 종류가 바뀌는듯 보였다. 어떤 생선을 사용했는지 생선카츠 옆에 표기가 된다. 모듬카츠를 시키려다 생선까스를 별로 좋아하지않기때문에 시키지않았는데, 주변분들은 모듬카츠나 생선카츠도 많이 드시는듯했다. 다음에 오면 샐러드우동을 먹어봐야지.

 

 

 

 

 

 

돈카츠 서황의 경우에는 애월 맛집답게 사람들이 쉴 새 없이 몰려들었는데, 바쁜데도 불구하고 서빙하시는 분께서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배려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프로페셔널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바쁜집의 경우에는 디테일하게 챙겨주는 집들이 드문데, 샐러스소스 사용법과 밥의 양까지 고려해서 꼼꼼하게 서빙해주셨다.

 

 

 

 

 

제주 여행을 하다보면, 블로그에 소개된 맛집들을 방문하면 실망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여기는 왠지 성공할 것 같은 예감.

허,하,호 뿐만 아니라, 일반번호판을 단 차들도 와서 식사를 하는것을 보면 지역 분들도 와서 실망하고 가진 않는 것 같다.

 

 

 

 

 

서황 카츠와 안심 카츠가 나왔다. 

바삭한 겉옷과 다르게 촉촉하고 부드러운 흑돼지로 만든 돈까스는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않을만큼 맛있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사르르 녹는 느낌의 돈까스는 정말 오랫만에 먹어본 것 같다.

 

애월 맛집을 찾는분들이라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돈카츠 서황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장소로 205-2

 

점심 : 11시 30분 오픈 - 15:00 마감

 

저녁 : 17:00 - 20:00 마감

 

 

 

 

반응형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