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ter Sweet

제주 여행 Day1 신화월드 랜딩관 디럭스 킹

달콤쌉싸름한 인테리어 2019.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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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을 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바로 렌트카와 숙소 결정이 아닐까. 

렌트카도 그렇겠지만 숙소도 워낙 선택지가 다양하기때문에 결정장애가 올 수 밖에 없다.

 

8월말이라고 해도 성수기에 준하는 가격이기때문에 신라호텔이나 롯데호텔같은 메이저급은 포기하고 최근에 생겨서 가본적이없는 신화월드에 랜딩관에 숙박하기로 했다. 위의 호텔들에 비하면 1/3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이 가장 큰 메리트.

 

 

신화월드의 경우에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자본이 유입되어 만들어진 리조트로 랜딩관, 신화관, 메리어트관 순으로 가격대가 높아지며 콘도타입의 서머셋으로 숙박시설이 이루어져있다.

 

호텔과 리조트가 결합된 형태이기때문에 내부에 워터파크 등을 비롯하여 스타벅스 리저브, 자니로켓과 같은 체인점은 물론이고 푸드코트등이 존재하고 있기때문에 호텔밖을 나가지않아도 안에서 이것저것 해결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에 지어졌기때문에 룸컨디션은 물론이고 내부 인테리어의 경우에도 굉장히 깔끔한것도 장점.

 

단점이라면, 중국자본에 의해서 지어졌기때문에 중국사람들이 엄청 나게 많았다는 것. 

조식을 먹으면서 비닐봉지에 따로 빵을 챙겨넣는 중국사람들도 있고, 객실에 올라가면서도 여기저기 들리는 중국어는 여기가 중국인지, 제주인지 헷갈리게 만들었다. 

 

 

 

신화월드 랜딩관 디럭스 킹 룸의 내부 모습.

 

가장 저렴한 슈페리어 룸보다는 약 4평 정도 넓고, 슈페리어 룸은 발코니가 없고, 디럭스룸에는 발코니가 있다.

티비는 중국관광객때문인지, 우리나라 채널 못지않게 중국방송을 많이 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화월드 랜딩관을 비롯해서 호텔을 결정할 때 방음부분도 민감하게 고려하곤 하는데. 

이곳의 경우에는 도어하단부에 틈이 존재해서 복도에서 아이들이 떠들거나 전화하는 소리가 고스란히 유입되는 것 같다.

새벽에 전화통화 오래한 중국인...잊지않겠다.

 

 

 

 

 

중앙의 수영장을 기준으로 호텔이 마주보고 있는 구조. 실내수영장을 비롯해서 수영장이 크게 이루어져있기때문에 아이들이 있는 집들은 정말 재밌게 노는 것 같다. 여러가지 단점이 존재하지만 안에서 이것저것 해결할 수 있는 부대시설은 신화월드 랜딩관을 비롯한 이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

 

 

 

 

 

 

 

 

신화월드 랜딩관의 경우에는 최근에 지어졌기때문에 룸컨디션에 대한 불만은 없었다.
블루투스 스피커의 경우에도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였고, 에어컨 온도의 경우에도 침대 바로 옆에서 조정할 수 있기때문에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였다.

 

 

 

 

 

 

 

 

욕조와 함께 별도로 분리된 샤워부스가 있고 거울을 둘러싼 조명이 매력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는 욕실.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어메니티는 태국의 스파브랜드인 탄의 제품이 제공된다.

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 디럭스킹 룸의 후기는 여기까지.

 

많이들 찾으시는 랜딩관 조식의 경우에는 10시30분까지 운영되며, 9시 30분 넘어서 입장했는데 그때도 꽤나 붐볐다. 조식포함 패키지가 아닌 경우에는 39000원 가격 대비 구성이 별로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는 어디까지 개인의 가치판단 영역이니 먹는 사람마다 다를꺼라고 생각된다.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랜딩관 조식보다는 메리어트관 조식이 훨씬 괜찮다는 후문.

 

 

 

신화월드 랜딩관의 경우에는 리조트 내에서 이것저것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고. 특히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있어서 오고가며 커피 사먹기가 정말 좋았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와서 편하게 쉬기에는 이만한 호텔이 없을 것 같은 생각.

 

단점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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