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등을 활용한 다양한 북유럽 인테리어

꽤 오래전부터 인기를 끌어 온 북유럽인테리어는 우리나라의 홈스타일링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인테리어 스타일 중 하나입니다. 그레이컬러를 활용한 인테리어나 낮은 채도의 컬러감을 활용한 무채색인테리어, 패브릭소파나 액자 등 북유럽 인테리어의 특징을 고스란히 반영한 홈인테리어가 꽤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북유럽 인테리어의 특징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조명기구에 많은 신경을 쓴다는 점인데요. 담백한 컬러감에서 오는 단조롭고 밋밋한 느낌을 잡아주기위해서 조명을 활용한 다양한 홈스타일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식탁위를 보다 더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식탁등에 신경을 쓴 북유럽의 집들을 소개해볼까합니다.     

 

화이트인테리어가 주는 산뜻하고 시원스런 분위기를 극대화시켜주는 커다란 크기의 창문이 자리잡고 있는 매력적인 주방입니다. 기본적인 라운드 타입의 식탁이 주는 단점을 커버하기위해서 식탁위에는 테이블보를 더해주고, 바닥에는 러그를 설치해서 자연스럽게 볼륨감있는 분위기를 살려 줄 수 있도록 하였네요.

 

벽지를 비롯해 대부분의 가구를 무채색톤으로 구성하였기때문에, 식탁등도 전체적인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작은 크기의 팬던트등을 사용해서 일체감있는 느낌을 강조하였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의 식탁등 인테리어로 불필요하게 시선이 분산되는걸 막아주기때문에 작은 크기의 주방에 식탁을 놓아주는 경우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입니다. 식탁등의 경우에는 단순하게 식탁위를 밝혀주는 기본적인 기능을 벗어나서 음식을 보다 더 맛있어 보이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디자인 뿐 만 아니라 전구의 색상이 중요합니다. 

 

화이트톤의 전구보다는, 노란빛을 띄는 전구색의 조명을 사용하면 음식을 더욱더 맛있어 보이게 한다고 합니다. 식당이나 카페같은 상업인테리어를 하는 경우에 전구색 조명을 대부분 사용하는 이유가 이런 부분 때문이죠. 

 

이렇게 포인트컬러를 적용한 식탁등은 단조롭고 밋밋해보일 수 있는 주방인테리어에 활력을 더해줄 수 있는 매력적인 구성 중 하나입니다. 비비디한 컬러감으로 이루어진 식탁등은 레트로한 느낌의 디자인을 더욱더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아요.   

 

아일랜드테이블에는 작은 크기의 식탁등을 사용해서 간결하게 공간을 채워 준 반면에, 메인식탁에는 볼륨감넘치는 레트로한 스타일의 팬던트등을 사용해서 라운드타입의 식탁과 서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지금 보여드리는 주방인테리어의 경우에는 빈 공간을 없애주고 공간을 채워주는 방식으로 홈스타일링을 하고 다양한 컬러감을 사용해서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초점을 맞춰주었네요. 조명인테리어를 비롯해서 벽면을 채워주는 홈스타일링에도 많은 신경을 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타공판이나 선반타입의 수납장을 비롯해서 액자나 접시등을 이용해서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네요.        

 

작은 크기의 식탁 대신, 이렇게 6인용 식탁처럼 대형 식탁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식탁등을 2개로 구성해서 볼륨감을 키워주는것도 효과적인 다이닝룸인테리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동일한 디자인의 식탁등을 나란히 배치해서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높이를 사람의 키높이에 맞춰서 직접조명과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전체적인 주방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팬던트등을 사용해서 자연스럽게 주방분위기에 녹아들 수 있도록 식탁등을 구성하였네요. 주방가구들이 대부분 단순한 컬러감으로 이루어져있기때문에, 단조로운 분위기를 없애주기위해서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식물들이나 높은 채도의 인테리어소품을 사용해서 단점을 커버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식탁등을 활용한 다양한 북유럽인테리어를 구경해보았네요. 식탁등 하나만으로도 주방이나 다이닝룸의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기때문에 이 부분을 잘 활용해서 집안분위기를 바꿔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