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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북유럽 감성을 품은 12평 인테리어

by 달콤쌉싸름한 인테리어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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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래간만에 작은 크기의 소형 아파트 인테리어를 보여드릴까해요. 스톡홀름에 위치하고 있는 12평 아파트로 북유럽인테리어로 유명한 나라답게 북유럽 감성을 고스란히 품은 실용적이면서도 담백한 홈스타일링이 매력적인 집입니다. 12평 인테리어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시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원룸구조의 12평 아파트이기때문에 소파와 침대를 나란히 배치해서 자연스럽게 균형감있는 분위기를 살려주었습니다. 특히 침대의 경우에는 헤드나 사이드에 프레임이 없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이루어진 평상타입의 침대를 사용하였습니다. 가구로 인해서 버리는 공간을 줄여주는 효율성과 함께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 침대가 전체적인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화이트톤의 벽지로 이루어져있기때문에 들떠보이는 느낌이 들지않도록 톤다운된 그린을 포인트컬러로 사용하였습니다.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침대나 소파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딥그린으로 이루어진 패브릭소파와 함께 침대에는 그린톤의 침구를 사용해서 시선이 따로 놀지않도록 해주었네요.  

 

 

공간의 여유가 크지않은 12평 인테리어를 할 때 에는 이렇게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가구를 안쪽으로 붙여서 안정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불필요한 가구나 인테리어소품을 최소화시켜서 답답해보이는 느낌을 줄여주는게 중요합니다.

 

침대 앞쪽의 빈 공간에는 수납장을 설치해서 합리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허전한 느낌이 들지않도록 수납장위에 액자와 함께 인테리어소품을 배치해서 인테리어효과를 높여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린을 포인트컬러로 사용한 12평인테리어이기때문에 그린이 들어간 액자나 패브릭소품, 화분 등을 이용해서 일체감있는 느낌을 살려주었습니다. 소형아파트인테리어의 경우에는 이렇게 절제감있는 컬러매치를 통해서 산만해보이는 느낌을 잡아주는게 가장 중요하죠. 

 

주방과 침실 사이에는 식탁을 배치해서 두 공간을 나눠주는 파티션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공간구분이 불분명한 원룸구조에서는 이렇게 가구를 이용한 파티션인테리어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홈스타일링 방법 중 하나입니다. 포인트컬러인 그린이 들어간 프레임과 함께 화이트톤으로 이루어진 의자를 배치해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네요.

 

 

 

주방과 침실이 나란히 이어져있지만 컬러감을 완전히 다르게 구성해서 시각적인 차별화를 꾀한 12평 인테리어입니다. 작은집꾸미기를 할 때 에는 이렇게 색상을 이용한 파티션효과를 더해주는것도 실용적인 인테리어방법이 될 수 있죠. 이렇게 높은 채도의 색상은 인테리어를 할 때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생각보다 꽤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북유럽인테리어답게 하부장과 상부장 사이에 선반을 설치해서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 준 부분도 인상적입니다. 싱크대의 전면부에는 우드패널을 설치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주었네요.

 

옐로우톤의 수납장과 함께 스테인레스 소재의 상판으로 싱크대를 구성해서 인테리어효과 뿐 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살려 준 주방인테리어네요. 스테인레스 상판이 주는 투박해보이는 느낌을 옐로우 컬러가 잡아주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려주는 식물들을 배치해서 빈 공간을 채워주었습니다.

 

주방에서 현관으로 이어지는 자투리공간에는 책상을 배치해서 버리는 공간을 줄여주었네요. 북유럽인테리어들을 구경하다보면 이렇게 현관앞의 빈 공간이나 활용하기 애매모호한 자투리공간을 정말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더라구요. 12평인테리어처럼 공간이 제한적인 집일수록 이런 효율적인 홈스타일링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단순한 디자인의 책상과 부족한 수납공간을 보조해주는 선반을 설치하고, 모두 벽지와 비슷한 색상인 화이트로 구성해서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느낌을 살려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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