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 32평 아파트 인테리어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스웨덴의 예테보리의 32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올려볼까합니다. 북유럽인테리어 특유의 담백한 컬러감과 기본기에 충실한 공간구성으로 화사하고 넓어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집입니다. 

 

 

거실은 그 집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중요한 공간입니다. 가족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면서 손님이 오시면 접대를 하는 공간이기때문에 거실인테리어는 굉장히 중요할 수 밖에 없죠.

 

지금 소개해드리는 32평 아파트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특이하게 패브릭소파와 가죽으로 구성된 1인용 암체어를 믹스매치해서 독특한 스타일로 공간을 채워주었습니다. 서로 완전히 반대되는 느낌의 소재를 사용해서 질감이 다른 부분을 더욱더 부각시켜 줄 수 있도록 하였네요.

 

중앙에 커다란 테이블을 배치해서 거실인테리어에 안정감을 더해주고, 네츄럴한 소재로 이루어진 팬던트등을 사용해서 시원스런 스타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계절에는 이렇게 가벼운 느낌을 주는 조명기구를 이용해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해보는것도 효과적인 홈인테리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북유럽 인테리어의 특징들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32평아파트인테리어입니다. 담백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는 그레이와 밝고 화사한 느낌의 화이트를 믹스매치해서 캐쥬얼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헤링본패턴의 마루를 적용해서 화려한 느낌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테이블이나 창가를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식물을 활용한 홈스타일링 방법도 북유럽 인테리어에서 자주 보이는 특징 중 하나죠.

 

군더더기없이 심플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톤의 테이블에 2가지 타입의 의자를 믹스매치해서 단조로운 느낌을 없애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식탁의 라인과 맞춘 벽면의 액자는 모노톤으로 구성해서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살려주고, 1개밖에 없어서 더욱더 시선이 집중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네요.

 

 

2개의 방문이 거실쪽으로 열리는 방식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기때문에 더욱더 유니크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심플한 느낌을 주는 전체적인 분위기와 다르게 빈티지한 스타일의 문을 사용해서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포인트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오래된 집을 리모델링한 32평 아파트인데요. 천장의 몰딩을 그대로 사용하고 새롭게 페인팅만 해서 볼륨감있고 클래식한 느낌을 살려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무몰딩 인테리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시점에서 이렇게 몰딩을 그대로 활용한 인테리어를 보니 새롭네요 ㅎㅎ

 

 

수납공간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안방인테리어입니다. 침대를 중앙에 배치하고 사이드에 붙박이장을 배치해서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볼륨감있는 스타일의 팬던트조명을 사용해서 단조로울 수 있는 안방인테리어에 활력을 더해주었습니다.

 

침대의 헤드 뒷쪽으로 창을 내어서 개방감을 높여주고, 안방으로 들어오는 채광이 뒷편의 주방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거실의 벽면에도 사이드장을 배치해서 잡동사니등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렇게 벽면과 동일한 색상의 수납장을 사용하면, 시선이 분산되지않고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기때문에 어느공간에나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거실과 주방의 경우에는 바닥재의 톤은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스타일로 구성해서 공간적인 차별화를 꾀하였습니다.

 

 

안방에서 이어지는 채광이 주방까지 확실하게 전달되고 있네요. 메인컬러인 라이트 그레이보다 훨씬 톤이 다운된 딥그레이를 사용한 싱크대인테리어는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인상적입니다. 냉장고를 비롯한 주방가전기구까지 모두 빌트인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포인트조명을 사용해서 상부장이 없는 허전함을 채워주었습니다.

 

 

현관에서 주방으로 이어지는 복도공간은 수납장과 신발장을 설치해서 자연스럽게 공간을 활용하였습니다. 벽면에 훅이나 행거를 배치하는 인테리어 방법도 북유럽 인테리어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스타일 중 하나죠. 이렇게 현관이 복도타입으로 이루어져있는경우에는, 벽에 액자나 거울을 배치하면 손쉽게 분위기를 띄워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