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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미니멀리즘 스타일로 8평 원룸 꾸미기

by 달콤쌉싸름한 인테리어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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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답답한 공간을 가장 넓어보이게 만들어주는 홈스타일링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필요한 가구와 인테리어소품위주로 단순하게 꾸미는 미니멀리즘 스타일이죠.

 

최소한의 가구로 실내를 채워주기때문에 불필요하게 가구나 인테리어소품으로 인해서 버리는 공간을 줄여줄 수 있을뿐만아니라, 작은집 특유의 답답하고 꽉 막힌듯한 느낌까지 덜어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미니멀리즘 스타일로 8평 원룸 꾸미기를 완성한 스웨덴의 소형아파트 사진을 준비해봤습니다.

 

8평 원룸 꾸미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게 바로 가구배치입니다. 사진속의 집은 ㄱ자 형태의 싱크대를 사용해서 자연스럽게 거실 역할을 하는 공간과 주방을 분리시켜주었습니다. 침대 앞에 배치한 수납장 역시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죠. 이처럼 가구를 이용한 파티션 인테리어 방법은 원룸처럼 공간구분이 불분명한곳에서 시도하면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홈스타일링 방법입니다.

 

산뜻하고 담백한 화이트를 메인색상으로 선택해서 좁은 원룸이 넓어보이도록 시각적인 효과를 더해주고, 지그재그 패턴으로 입체감이 느껴지는 헤링본마루를 사용해서 트렌디한 느낌을 살려주었습니다.

 

ㄱ자 형태의 싱크대로 인해서 분리된 공간에는 거실에 사용하는 가구들을 배치해서 거실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담백하고 클래식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패브릭소파 뒤로 무지주선반을 설치해서 간단하게 인테리어소품이나 화분등을 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었습니다. 

 

화분을 이용해서 집을 꾸미는 플랜테리어는 이렇게 단순하고 심플한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에 적용해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공간을 채워줘서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의 밋밋하고 허전한 느낌을 효과적으로 없애줄 수 있습니다.

 

침대를 벽쪽에 붙이고 벽지와 비슷한톤의 침구를 사용해서 차지하는 공간감이 적어보이는 착시효과를 주었습니다. 8평 원룸 꾸미기처럼 제한된 공간을 꾸밀 때, 침대나 수납장처럼 공간을 많이차지하는 가구를 이런 스타일로 구성하면 좁고 답답한 실내분위기를 손쉽게 덜어줄 수 있습니다.

 

침대앞쪽엔 놓인 수납장의 경우에는 파티션 효과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 인테리어소품과 비슷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수납장으로 인해서 분리된 공간에는 식탁을 배치해서 다이닝룸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두툼한 코르크 소재의 테이블을 사용해서 유니크한 느낌을 살려주고, 사이드쪽에는 스트링 선반을 설치해서 가볍게 볼륨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사용하는 가구가 그리 많지않은 8평 원룸 꾸미기를 할 때는, 이렇게 가구의 디테일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면 인테리어의 완성도가 훨씬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

 

상부장을 설치하지않은 주방인테리어는 높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주변의 가구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느낌이 들기때문에 원룸꾸미기를 할 때 효과적인 주방인테리어 스타일이죠.

 

싱크대의 상판은 하부장과 동일한 화이트로 구성해서 시선이 분산되는걸 막아주고, 화이트로 이루어진 도기 타입의 싱크볼을 사용해서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베이직한 화이트타일에 어두운톤의 줄눈을 사용해서 깨끗하게 벽면부를 채워주고, 사이드에 보조수납공간을 만들어서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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