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하게 꾸민 32평아파트인테리어

인테리어를 구경하다보면, 쉽게 만나보기 힘든 색상으로 꾸민 집들을 보면 굉장히 흥미롭더라구요. 오늘 소개해드릴 32평아파트인테리어도홈인테리어에서 자주 볼 수 없는 파스텔톤의 민트를 사용해서 레트로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집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럼 사진부터 살펴보실까요?

 

벽면은 물론이고 천장까지 모두 민트를 사용해서 레트로하면서도 산뜻한 느낌을 살려 준 32평아파트인테리어입니다. 컬러감이 화려한만큼 바닥재는 기본적인 스타일의 마루를 사용해서 적절하게 밸런스를 맞춰주었습니다.

 

색상과 함께 벽면의 구성도 눈여겨 볼 만 한데요. 레트로한 컬러감으로 이루어진 벽면에 웨인스코팅 몰딩을 사용해서 클래식한 감각을 더해주었습니다. 웨인스코팅 인테리어가 주는 클래식한 느낌과 잘 어울리는 아치형태의 창문을 사용해서 서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티비를 중앙에 배치하고 2개의 소파를 서로 마주보게 배치해서 가족간의 자연스런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둔 거실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 벽면의 색상이 유니크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이기때문에, 거실에서 공간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소파는 차분한 그레이톤의 패브릭소파로 구성해서 산만한 느낌이 들지않도록 센스있게 꾸며주었네요.

 

 

주방의 중앙에 커다란 아일랜드테이블을 배치해서 다이닝룸의 메인식탁을 보조할 수 있도록 꾸며주었습니다. 대리석상판을 적용한 아일랜드테이블은 주방과 거실사이의 경계를 구분지어주고, 상부장이 없는 주방싱크대의 부족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채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벽면의 컬러감과 잘 어울리는 싱그러운 느낌의 화병과 화분을 사용해서 적절하게 분위기를 띄워주었습니다. 화분이나 화병은 어느공간에든 잘 어울리지만, 이렇게 식탁위나 아일랜드테이블위에 놓아두면 정말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것 같아요.

 

 

집의 크기에 비해서 주방은 미니미하게 이루어져 있는 32평아파트입니다. 상부장 대신 주방도구들을 자유롭게 꺼낼 수 있는 훅을 설치해서 실용성을 살려주고, 벽면의 컬러감과 비슷한 색상의 대리석을 사용해서 시선이 분산되는걸 막아주었습니다. 작은 주방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이렇게 컬러감을 심플하게 구성하는게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주방의 바로 뒷쪽에 있는 작은방은 다이닝룸으로 꾸며주었습니다. 메인컬러인 파스텔톤의 민트보다 훨씬 톤이 다운된 블루그린 계열을 사용해서 차분하고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손님이 와도 부족함없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형식탁과 함께 클래식한 스타일의 포인트 조명을 상단에 배치해서 음식을 더욱더 맛있어보이게 만들어줄 수 있도록 하였네요.

 

다이닝룸인테리어의 경우에는 식탁위를 채워주는 작은 데코소품이나 화분, 액자 등의 인테리어소품을 사용해서 빈 공간을 없애주고 적당하게 볼륨감을 살려주는게 가장 예뻐보이는 것 같아요.

 

 

클래식한 스타일을 기조로 삼은 안방인테리어는 모노톤의 액자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색의 대비효과를 강조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무채색 중심의 홈인테리어에서는 톤이 가장 다운된 블랙을 포인트컬러로 사용하면, 밋밋해보이는 느낌을 없애주고 자연스럽게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어서 매력적인 것 같아요.

 

거실이나 주방, 다이닝룸의 컬러감이 화려한 32평아파트인테리어이기때문에,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안방은 가장 베이직한 색상으로 구성해서 적절하게 밸런스를 맞춰주었습니다.

 

 

벽면을 투톤으로 구성해서 유니크한 분위기를 뽐낸 욕실인테리어입니다. 클래식한 느낌이 매력적인 정사각형의 화이트타일에는 어두운톤의 줄눈을 매치해서 타일이 더욱더 돋보일 수 있는 시각적인 효과를 살려주었습니다.

 

물이 닿지않는 상단부는 블랙으로 페인팅을 해서 화이트타일로 구성한 하단부와 완벽하게 대비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보여드리는 32평 아파트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집주인의 인테리어센스와 컬러매치가 정말 뛰어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