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션으로 완성한 21평아파트인테리어

공간을 효과적으로 나누는 파티션인테리어를 적용시켜서 집을 보다 더 넓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꾸민 스톡홀름의 21평아파트인테리어를 소개해볼까합니다. 해외의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의 구조는 우리나라의 20평대 아파트와 비슷하기때문에, 전체적인 홈스타일링에 주목하시면 집을 꾸미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주방과 거실이 나란히 연결되어있는 구조의 21평아파트입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어른 허리 높이정도의 가벽을 설치해서 파티션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 파티션을 나눌 때 가장 깔끔하게 공간을 구분하는 방법이 바로 이런 가벽을 활용한 방법입니다. 가벽은 높이나 위치에 따라서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기때문에 집의 구조나 크기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선택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21평아파트인테리어와 같이 중소형평수의 집을 꾸밀 때에는 이렇게 조그마한 가벽 하나에 따라서도 집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죠. 가벽에는벽걸이 티비를 설치해서 깔끔하게 공간을 활용하였습니다. 

 

 

파스텔톤의 카키색이 들어간 벽지를 이용해서 캐쥬얼한 분위기를 연출한 거실인테리어입니다. 벽지가 톤다운된 색인만큼 거실분위기가 다운되지않도록 밝은 무채색톤의 패브릭소파와 액자, 팬던트등을 사용해서 적절하게 밸런스를 맞춰주었습니다. 

 

자연스럽게 공간을 채워주는 인테리어소품 중 하나인 화분과 화병을 이용해서 창가나 테이블위를 채워주었습니다. 심심한 분위기를 없애주고 거실인테리어에 볼륨감을 키워주기때문에 적절하게 활용하면 손쉽게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유용한 인테리어소품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21평아파트인테리어가 그러하듯이, 소파의 옆쪽 자투리공간에 식탁을 배치해서 공간의 활용성을 높여주었습니다. 바닥재와 식탁의 원목톤을 비슷하게 구성해서 일체감있는 느낌을 연출한 부분도 인상적인 것 같아요. 

 

중소형평수의 아파트인테리어를 할 때에는, 이렇게 컬러감을 심플하게 구성하는게 집을 넓어보이게 만드는 1등 공신 중 하나죠.

 

 

가벽을 이용해서 깔끔하게 거실과 주방을 나눠 준 덕분에, 굉장히 잘 정돈되어있는듯한 느낌이 드는 21평 아파트 인테리어네요. 거실에서 주방이 보이기때문에 상부장과 하부장을 가장 기본적인 색상인 화이트를 사용해서 산뜻하고 일체감있는 느낌을 강조한 주방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

 

싱크대의 상판도 바닥재와 동일한 톤을 선택해서 시선이 분산되는걸 잡아주고, 화이트가 주는 차가워보이는 느낌을 적절하게 중화시켜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방이 1개로 이루어진 21평아파트라서, 각각의 공간이 어느정도 여유있는 크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재충전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안방의 특성을 고려해서, 안방인테리어는 따스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웜톤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침구나 러그를 브라운톤으로 구성해서 적절하게 분위기를 잡아주고, 산뜻한 느낌이 드는 시스루타입의 커튼을 사용해서 분위기가 다운되는걸 잡아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