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로 꾸민 27평 아파트 인테리어 구경하기

언제봐도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는 그레이와 화이트로 캐쥬얼한 분위기를 연출한 27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준비해봤습니다. 거실과 분리형 주방, 2개의 방을 가지고 있는 27평 아파트입니다. 아이방으로 사용되는 작은방을 제외한 모든 공간에 그레이를 메인컬러로 사용해서 일관성있는 분위기를 연출한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벽면에 메인컬러인 그레이를 사용하고, 천장과 몰딩은 화이트로 구성해서 화사하면서도 단정한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살린 27평아파트인테리어입니다. 거실에서 가장 많은 면적으로 차지하는 소파와 러그를 메인컬러인 그레이와 동일한 색상으로 구성해서 시선이 분산되는걸 막아주고, 상대적으로 넓어보이는 효과를 연출하였네요.

 

거실의 자투리공간에 주방용 가구인 식탁을 놓아주었기때문에, 러그는 거실가구와 주방가구 사이의 공간을 구분지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방향을 기준으로 식탁은 가로로 길게, 소파는 세로로 배치해서 안정감있는 구도를 형성한 거실인테리어를 완성하였네요. 인테리어를 할 때에는 이렇게 면적을 많이 차지하는 가구의 배치를 먼저하고, 나머지 조그마한 가구나 인테리어소품을 이용해서 공간을 채워주는게 가장 효과적이죠. 

 

벽면에 사용한 그레이가 다소 투박한 느낌이 들 수 있기때문에, 이런 단점을 커버해주는 다양한 식물들을 이용해서 산뜻한 느낌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티비의 배치가 다소 어색하지만, 벽걸이 방식으로 깔끔하게 구성하였습니다. 예전에는 대부분의 거실인테리어가 소파와 티비를 서로 마주보게 배치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에는 티비 대신 책장으로 거실을 꾸미거나 커다란 책상을 배치해서 다양한 형태로 꾸미는 거실인테리어도 자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대부분의 27평 아파트 인테리어 구경하기를 하다보면, 각각의 공간을 서로 다른 컬러감으로 구성하기보다는 이렇게 일관성있는 분위기로 꾸민 집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공간이 이어지는 연속성이 들기때문에 집이 좁아보이지않고 산만한 느낌이 없기때문에 중소형평수의 아파트 인테리어에서는 이런 구성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다른곳과 다른점이 있다면 안방인테리어에는 헤링본마루를 사용해서 조금 더 화려한 느낌을 더해주었다는 점입니다. 가구는 모두 화이트로 구성해서 심플한 느낌을 살려주고, 상대적으로 커다란 크기의 팬던트등을 사용해서 포인트 역할을 하도록 하였네요.

 

캐쥬얼한 컬러구성과 정반대되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테이블을 사용해서 단조로운 인테리어에 활력을 더해주었습니다. 엔틱한 가구들은 너무 올드한 느낌이 들기때문에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죠. 이렇게 가볍게 사용해서 포인트 용도로 활용하면, 유니크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느낌의 홈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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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인테리어는 메인컬러인 그레이를 바닥에 사용해서 안정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한점이 인상적인 것 같아요. 벽지와 주방가구는 모두 화이트로 구성해서 일체감있는 느낌을 살려주고, 중앙에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원형식탁을 배치해서 딱딱해보일 수 있는 컬러감의 단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27평 아파트 인테리어는 모든 공간을 그레이와 화이트를 사용해서 꾸며주었지만, 아이방인테리어는 다른 색상을 사용해서 차별화를 꾀한점이 특징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방인테리어가 그러하듯이 파스텔톤의 벽지를 사용해서 러블리하고 화사해보이는 느낌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2층침대를 사용해서 답답한 느낌을 줄여주고, 선반과 액자를 사용해서 가볍게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하였네요.

 

 

현관인테리어는 그 집에 들어서면 가장 처음맞이하게 되는 공간이라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복도타입으로 구성되어있기때문에 다양한 디자인의 액자를 활용해서 갤러리에 온듯한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액자는 현관처럼 좁은 공간에도 부담스럽지않게 사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소품이라서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