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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변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위도항 완벽후기

달콤쌉싸름한 인테리어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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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국립 자연휴양림은 예약하기 힘들기로 유명하죠. 특히 이번에 다녀온 국립 변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위도항의 경우에는 작년에 예약경쟁률 131:1을 기록할정도로, 자연휴양림의 숲속의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편에 속합니다. 

 

숲나들이(https://www.foresttrip.go.kr/main.do) 사이트에서 우연하게 남아있는 객실을 검색하다가, 변산자연휴양림의 위도항이 남아있는것을 발견하고 바로 예약하고 1박2일로 다녀와봤습니다.

 

직접 가보니 인기있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국립 변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위도항 완벽후기 남겨드립니다.

 

 

국립 변산자연휴양림은 이용객들만 출입할 수 있도록 입구에 주차차단기와 함께 인터폰이 있더라구요. 인터폰을 누르고 방문이유를 설명드리면 차단기를 열어줍니다. 이후에는 이곳 방문자안내소에서 객실키와 종량제봉투등을 구입한 후,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차단기가 열리는 시스템이더라구요.

 

방문자안내소 옆에는 100kw급의 전기차충전소도 있기때문에 전기차를 타고 오신분들은 체크아웃전에 충전하시고 여행하시면 충전걱정을 덜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변산자연휴양림은 바다와 산을 끼고 있는 휴양림이기때문에 오션뷰도 좋지만, 이렇게 내부에 산책로와 등산로를 비롯해서 조경에도 많은 신경을 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방문자안내소에서 숙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동을 하면 됩니다.

 

숲속의집 위도항은 숲속의집중에서도 가장 끝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옆 숙소의 소음이나 시선에서 좀 더 자유로울 뿐 만 아니라, 숲속의집중에서 가장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션뷰가 가장 시원스런 편에 속하더라구요. 

 

그래서 인기가 가장 높은 듯 합니다.

 

 

변산자연휴양림의 숲속의집중에서 위도항은 객실정원이 8인실로 가장 큰 편에 속합니다. 이 부분 또한 인기가 높은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이용요금은 비수기 기준 평일 98,000원, 주말 173,000원이며 성수기는 173,000원 고정요금입니다. 

 

 

국립변산자연휴양림 위도항은 숲속의집중에서 가장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기때문에 서해안의 일몰을 객실 내에서는 물론이고, 테라스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앞쪽의 숲속의집과는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있기때문에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게 생각하는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택이 되지않을까 생각되네요.

 

숲속의집 앞으로는 바다가 보이고, 뒷쪽으로는 산이 자리잡고 있기때문에 이용기간 내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휴양림을 이용하시는 분들 이외에는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거의 없기때문에 정말 조용하고 고즈넉하더라구요.

 

 

위도항의 테라스는 입구쪽에서 안쪽으로 못들어가도록 막아두었습니다. 코너부분을 돌아가면 바로 화장실과 연결된 창이 있기때문에 이렇게 막아두는 편이 훨씬 안전한 것 같아요.

 

 

변산자연휴양림 위도항 객실의 내부 모습입니다. 거실 겸 주방 1개와, 침실로 이루어진 구조입니다. 대부분의 자연휴양림이 그러하듯이 비슷비슷한 실내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오션뷰가 일반적인 휴양림과 차별화되는 부분입니다. 

 

이 가격에 이런 오션뷰를? 이점이 위도항 숲속의집이 가장 인기있는 이유 중 하나 아닐까요?

 

 

작은 크기의 침실에서도 보이는 시원스런 오션뷰. 위도항 객실은 오션뷰 하나만으로도 올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 같아요. 산과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곳이기때문에 밤에는 날벌레들이 다소 많은점이 단점 중 하나입니다. 불빛을 따라서 날벌레들이 자꾸 들어오기때문에 밤에는 최대한 테라스쪽으로 자주 드나들지않는것이 좋더라구요.

 

 

국립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것이 이번에 처음이었는데,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 바로 이 침구였어요. 남이 쓰던것을 그대로 넣어두지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이용해보니 괜한 걱정이었더라구요.

 

호텔처럼 베개와 침구는 모두 바스락 거리는 깨끗하게 세탁한 제품들이었고, 이용후에는 이불장에 넣지않고 그냥 한쪽에 접어두고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위도항의 경우에는 다른곳보다 큰 편에 속하는 숲속의집이기때문에 테라스도 다른곳보다 훨씬 넓더라구요. 이쪽에 캠핑의자나 테이블을 펼쳐놓고 이용해도 좁지않아서 좋았습니다. 

 

변산자연휴양림은 숯불이나 버너의 사용이 금지되어있고, 객실내부에서는 삼겹살처럼 연기나고 냄새나는 음식의 조리가 불가능하다고 안내되어있습니다. 근처의 격포수산시장에서 회나 해산물을 사다가 드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위도항 객실의 테라스에서 바라 본 오션뷰의 모습입니다. 멀리 오른편에는 새롭게 짓고 있는 숲속의집 공사가 한창이구요. 왼편으로는 부안과 마주보고 있는 고창쪽의 모습이 보이네요. 

 

이곳에서 해가 다 질때까지 일몰을 바라보았는데요. 이렇게 오랜시간 편하게 일몰을 바라본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위도항이 왜 국립자연휴양림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편에 속했는지, 와보니 이해가 되네요. 원없이 바다를 보고 싶을 때에는 국립변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위도항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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