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평 아파트 인테리어 센스있게 꾸미기

중대형 평수의 아파트 인테리어는 여유로운 크기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고 채워주는가에 따라서 주는 느낌이 확 달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무엇보다도 센스가 가장 중요하죠. 

 

오늘은 집주인의 뛰어난 인테리어 센스가 돋보이는 북유럽의 34평 아파트 인테리어 사진을 준비해봤습니다. 

 

 

화이트를 중심으로 하는 무채색 계열의 담백함이 돋보이는 34평 아파트 인테리어입니다. 거실에 캐쥬얼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패브릭소파와 무지패턴의 커다란 러그를 믹스매치해서 넓은 크기의 거실에서 올 수 있는 허전한 분위기를 손쉽게 없애주었습니다. 

 

화사하고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화분을 이용한 플랜테리어의 경우에는 이렇게 무채색톤의 실내인테리어에 적용하면 높은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별다른 인테리어소품이나 가구없이도 손쉽게 실내분위기를 띄워줄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중앙의 소파를 중심으로 좌,우에 1인용 암체어를 배치해서 더욱더 안정감있고 균형감있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거실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 거실의 자투리공간 뿐 만 아니라, 테이블위나 수납장위에도 화분이나 화병을 배치해서 식물이 주는 싱그러운 느낌이 더욱더 돋보일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유니크한 질감이 돋보이는 코르크소재로 이루어진 수납장을 사이드에 배치해서 무채색톤의 실내분위기가 주는 노멀한 느낌을 없애주었습니다. 다양한 색상이나 소재로 이루어진 가구들도 무난히 소화시킬 수 있는 무채색 인테리어의 장점을 센스있게 활용한 부분입니다. 

 

34평 아파트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공간이 어느정도 여유롭기때문에, 자투리공간이나 여유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에 따라서 집의 느낌이 확 달라지죠. 지금 보시는 거실의 경우에는 코너 부분이나 사이드부분의 애매모호한 공간에 가구나 인테리어소품을 배치해서 볼륨감을 키워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거실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테이블을 배치해서 작지만 실속있는 홈오피스 공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플랜테리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34평 아파트 인테리어답게, 책상위에도 조그마한 화병을 배치해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살려주었습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3월이나 4월에는 이렇게 식물들을 이용해서 무거웠던 겨울분위기를 떨쳐내고, 집안분위기를 좀 더 프레쉬하게 바꿔주는것도 센스있는 홈스타일링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안방인테리어는 거실보다 좀 더 톤이 다운되고 따스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색상으로 구성해서 편안해보이는 느낌으로 꾸며주었습니다.

 

컬러감과 잘 어울리는 낮은높이의 침대를 중앙에 배치해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침대 헤드부분에 포인트조명을 설치해서 실용성도 놓치지 않은 안방 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

 

 

 

안방이나 거실에 적용하는 커튼도 집안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메인컬러와 동일하게 심플한 화이트로 구성한 얇은 소재의 커튼을 사용해서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스타일로 창가를 채워주었습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패브릭소품이기때문에 공간의 특색이나 분위기에 어울리는 효과적인 스타일을 찾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계절이 바뀔때마다 계절분위기에 어울리는 소재나 두께감으로 이루어진 커튼을 사용하는것도 효과적인 홈인테리어 방법 중 하나입니다.

 

 

사이드부분에는 커다란 옷장을 배치해서 자연스럽게 공간을 활용한 34평 아파트 인테리어네요. 북유럽의 아파트라서 그런지 문을 열고 닫는 방식이나 갯수가 우리나라의 아파트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거실과 연결된 문은 2개로 이루어져있어서 양쪽문을 열어주면 높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좋은 것 같아요.

 

 

 

거실과 안방1개, 그리고 주방으로 이루어져있어서 각각의 공간을 보다 더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의 34평 아파트입니다. 6인용 식탁이 자리잡고 있어도 그리 답답한 느낌이 들지않는 커다란 크기의 주방은 ㄱ자 형태로 주방가구를 구성해서 안정감있고 효율성있는 수납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상부장을 최소화시켜서 여유로운 느낌을 효과적으로 살려주고, 아이보리톤의 주방가구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타일을 적용해서 깨끗한 느낌으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라이트한 그린톤의 포인트벽지를 사용한 사이드부분의 벽면이 클래식한 디자인의 식탁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식탁위에 놓인 포인트조명도 비슷한 스타일로 구성해서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식탁위를 채워주는 화병이나 데코소품이 자연스럽게 볼륨감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낮은높이의 수납장위에 푹신한 쿠션을 길게 설치해서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었습니다. 34평 아파트 인테리어는 이렇게 여유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효과적으로 높여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