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방 인테리어를 제외하고는 핑크를 메인컬러로 선택해서 아파트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는 경우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죠. 오늘은 파스텔톤의 핑크를 메인컬러로 과감하게 사용해서, 유니크한 개성을 살려 준 북유럽의 21평 인테리어를 소개해볼까합니다.
핑크는 그레이처럼 톤에 따라서 다양한 느낌을 주는 색상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21평 인테리어에서는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핑크를 메인컬러로 사용해서, 벽지에 적용시켜주었습니다.
메인컬러를 화려한 색상으로 꾸민 아파트 인테리어 디자인인만큼, 독특한 패턴감이 돋보이는 바닥의 러그도 크게 튀지않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화이트톤의 티비장과 정반대되는 느낌을 주는 톤다운된 색상의 패브릭소파를 배치해서 분위기가 너무 들뜨지않도록 눌러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포인트 벽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서 보통 액자나 포스터, 거울등을 이용해서 벽면을 채워주는 경우가 많죠. 지금 보시는 21평 인테리어에서는 벽면의 컬러와 비슷한 다양한 디자인의 포스터를 사용해서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벽면을 채워주었습니다.
소파옆쪽의 빈 자투리공간에는 책을 자연스럽게 쌓아두고 그 위에 화분을 올려두었네요. 옆쪽에 배치한 스툴위에는 커다란 거울을 비스듬하게 세워서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살려주었습니다.
아파트 인테리어 디자인을 구경하다보면, 이렇게 고정관념에 벗어나서 공간을 연출한 집들을 구경하는것도 재미있더라구요.
핑크와 옐로우처럼 채도가 높은 색상들을 믹스매치해도 이질감없이 자연스럽게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현관앞쪽의 자투리공간에는 식탁과 무지주선반을 배치해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이닝룸 공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21평 인테리어처럼 공간의 여유가 크지않은 집을 꾸밀때에는 이렇게 버리는 공간을 줄여줄 수 있는 기능성가구나 시스템가구를 사용하면 훨씬 더 여유롭게 집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사이드 부분이 접히는 식탁은 사용하지않을때에는 2인용 식탁처럼 슬림하게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데드스페이스를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테이블과 의자의 컬러감을 다르게 구성해서 투박해보일 수 있는 단점을 자연스럽게 없애주었습니다.
거실은 크게 이루어져있는 대신, 주방이나 침실은 협소한 구조로 이루어져있는 21평 아파트입니다. 주방쪽은 폭이 좁고 복도타입으로 길게 이루어진 구조이기때문에 답답하고 좁아보이는 느낌이 들지않도록 넓어보이는 화이트를 메인컬러로 선택하였습니다.
핑크를 메인컬러로 선택한 다른 공간과 다르게 화이트를 사용해서 시각적인 파티션효과를 살려주었습니다. 21평 인테리어를 할 때 이렇게 주방과 거실이 이어져있는 경우에는 색상을 다르게 사용해서 두 공간을 분리시켜주는것도 효과적인 아파트 인테리어 디자인 방법 중 하나죠.
안방은 침대와 옷장을 배치하면 거의 여유공간이 남지않는 협소한 구조이기때문에, 슬라이딩도어가 달린 방문과 옷장을 사용해서 주변에 간섭을 일으키지않도록 하였습니다.
메인컬러인 핑크가 들어간 침구로 적당하게 분위기를 맞춰주고, 쉽게 보기 힘든 유니크한 가오리패턴이 돋보이는 포인트벽지를 사용해서 개성을 한껏 뽐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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