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견 수돗물 음용자제 지역안내

경기도 이천시의 수돗물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어 수돗물 음용자제 안내에 나섰습니다. 이천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이천시의 각 가정에서는 수돗물을 세탁, 청소 등 생활용수로 사용하는데에 문제는 없으나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안내에 나섰습니다.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행위는 권고하지않지만, 수돗물을 끓여 마시는 경우에는 음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천시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잘 알아두셨으면 좋겠네요.

 

깔따구는 파리목과에 속하는 절지동물로, 몸길이는 약 11mm 이고 유충에서 자라난 성충은 작은 모기처럼 생긴게 특징입니다. 이른 봄부터 나타나고 유충은 작은 구더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진흙이나 연못 등의 물속에서 물속의 유기물을 섭취하기때문에 정수장같이 물이 고여있는곳에서는 깔따구유충을 방제하기 위해서 봄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네요.

 

 

 

이천 정수장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이천시에서는 수돗물 음용자제 지역을 안내해드리고있습니다. 이천시 홈페이지에 방문한 결과 수돗물 음용 자제 지역은 이천시 부발읍, 백사면, 신둔면, 마장면, 창전동, 관고동, 사음동, 중리동, 율현동, 진리동, 중일동, 고담동일부, 증포동, 갈산동, 안흥동, 송정동 등이 해당됩니다.

 

위의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께서는 수돗물 음용을 자제하시거나, 끓는 물에 끓여 드시는걸 권장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