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TERIOR

웜톤으로 완성한 20평대 인테리어

by 달콤쌉싸름한 인테리어 2022. 3. 28.
반응형

북유럽인테리어가 사랑을 받기 시작하면서 무채색을 중심으로 하는 화사한 색감의 홈인테리어가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죠.

 

가장 베이직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베이지나 아이보리처럼 적당하게 톤이 다운된 색상들로 대표되는 웜톤으로 평범한 분위기에서 벗어나서 자신만의 인테리어센스를 뽐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웜톤을 이용해서 구조적인 단점을 커버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뽐낸 북유럽의 20평대 인테리어를 소개해볼까합니다.

 

 

주방부터 거실까지 쭉 이어지는 구조에 사이드부분의 벽면이 반듯하게 나뉘어져있지않아서 독특한 느낌을 주는 집입니다. 대부분의 20평대 인테리어가 그러하듯이, 거실과 주방사이에 식탁을 배치해서 공간을 나눠주는 파티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웜톤을 컨셉으로 삼은 20평대 인테리어이기때문에 벽면에 파스텔톤의 그레이를 사용하고, 시스루 타입의 커튼은 브라운톤으로 구성해서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이렇게 창이 연속적으로 이어져있는 구조에서는 커튼을 모두 동일한 디자인으로 일체감있게 구성하면 안정감있는 분위기를 선사해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코너부분의 벽면에 안쪽으로 들어가있는 선반을 설치해서 책이나 인테리어소품등을 올려둘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선반은 어수선한 느낌이 쉽게 들 수 있기때문에 벽과 비슷한 색의 선반을 사용해서 최대한 일체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게 효과적인 것 같아요.

 

거실쪽의 벽면의 상단부에는 창을 내어서 창가쪽에서 들어오는 채광이 안방까지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방에서 외부로 연결되는 창이 없는 이런방을 부동산에서는 '먹방' 이라고 하더라구요. 

 

 

외부로 연결되는 창은 없지만, 이렇게 상단부에 창이 있기때문에 자연스런 채광효과를 얻을 수 있는 조그마한 안방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안방이지만 포근한 느낌을 주는 벽면의 컬러감때문에 오히려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것 같아요.

 

화사해보이는 화이트톤의 침구를 사용해서 산뜻하게 포인트를 주고, 자연스럽게 공간을 채워주는 액자나 팬던트등을 사용해서 적당하게 분위기를 살려주었습니다.

 

 

베이지나 브라운처럼 웜톤을 베이스로 하는 홈인테리어에는 색상이 들어간 가구보다는, 이렇게 원목 그대로의 질감을 살린 가구들을 이용하면 훨씬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독특한 디자인의 원형테이블이 더욱더 부각되어보일 수 있도록, 의자는 톤다운된 블랙으로 구성하고 하단부에는 러그를 배치해서 볼륨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단순한 색감의 20평대 인테리어라서, 상대적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웨인스코팅 몰딩을 벽면에 사용해서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코너부분을 살려서 구조적인 단점을 커버한 주방인테리어입니다. 화이트보다 좀 더 톤이 다운된 아이보리로 상부장과 하부장을 구성해서 따뜻한 느낌을 살려주고, 싱크대의 상판도 비슷한톤으로 분위기를 맞춰주었습니다.

 

기본적인 스타일의 주방인테리어라서 쉽게 질리지않고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