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 이케아의 오픈일인 12월 12일을 기다리셨던 분들이 많으셨을꺼에요.
저도 집에서 15분정도면 도착하는 곳에 있어서 오픈당일 기흥 이케아에 방문했습니다. 용인 기흥 이케아의 경우에는 기흥ic에서 롯데아울렛 방향으로 롯데아울렛 도착하기 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흥ic부터 이케아쪽으로 향하는 도로는 도로폭도 좁고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는 교통체증이 상당히 심한곳이죠. 코스트코는 방향이 살짝 다르긴하지만, 롯데아울렛과 더불어서 이케아까지 생겼으니 교통체증이 더욱더 심해지리라 예상합니다. 미리미리 각오하고 오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롯데아울렛에서 기흥ic까지 막히지않으면 몇분만에 가는길을 지인분들중에는 주말에 한시간넘게 갇혀있던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기흥 이케아 오픈일이라 그런지 신호등이나 교차로마다 교통경찰분들과 모범운전자분들이 나와 계셔서 막히지않고 수월하게 도착했습니다.
언덕길에 위치해있고 주차장은 P1,P2,P3 구역으로 층마다 나뉘어져있고 오픈당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없어서 주차공간도 여유가 있어 보였습니다.
P1층에 주차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쇼룸과 레스토랑으로 연결되는 길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오른편으로 가면 쇼룸이 시작되고, 왼편으로 돌아가면 바로 레스토랑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마침 저녁시간이라 쇼룸보다 레스토랑에 들러서 식사하는 쇼룸을 구경하는 동선으로 정했습니다.
기흥 이케아 레스토랑의 경우 입장할 수 있는 공간이 오른쪽과 왼쪽 2군데로 나뉘어져있고 오픈당일이라 그런지 2군데 모두 오픈되어있어서 생각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람이 많을거라 예상하고 왔는데 주차도 그렇고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네요.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오른쪽보다는 반대편에 있는 왼쪽을 이용하면 훨씬 빠르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케아 레스토랑에 오면 꼭 빼놓지않고 먹는 닭갈비 스테이크와 돈까스, 김치볶음밥을 시켰습니다. 돈까스의 경우에는 바삭하지도 않고 크게 맛있지않지만 왠지 올때마다 시켜먹게 되는 특유의 중독성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 초딩입맛이라 그런가;;;
주로 다녔던곳이 광명 이케아인데 광명에 비해서 식당쪽의 크기가 반정도 되는 크기인 것 같아요. 사람이 크게 붐비지않았던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쪽에는 거의 꽉 차서 사이드쪽의 구석진곳을 찾아 들어오니 조금 여유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오픈일이라 사람이없을수도 있어서, 주말이나 연휴같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자리때문에 꽤 고생할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앉은 구석쪽에는 이케아 전등갓중에서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신넬리그와 라탄소파로 편안하게 앉을 수 있도록 꾸며서 좋더라구요. 안쪽에 위치해있기때문에 중앙쪽에서는 이곳이 잘 보이지않아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올때마다 항상 많이 시켰다고 하면서 다 꾸역꾸역 먹어버리더라구요 ㅎㅎ 보이는것마다 집어서 카트에 넣는 시스템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시키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음식을 반납할때에는 광명 이케아의 경우에는 커다란 카트에 트레이를 넣어서 반납하는 시스템이었던 반면에, 기흥 이케아의 경우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자동으로 돌아가는 레일에 트레이를 올려두는 방식으로 반납하는 시스템입니다.
기흥 이케아의 쇼룸의 경우에는 레스토랑 보다 훨씬 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단위로 오신분들도 상당히 많았구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찍기는 힘들어서 사진은 몇장 못 찍었네요.
요즘에는 겨울이라 실내가 좀 칙칙해보여서 그런가, 블루계열의 패브릭소품이나 침구가 항상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블루나 그린 계열의 패브릭소품으로 실내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것도 겨울에 참 좋은 인테리어 방법이죠.
푸드코트의 입구쪽에서 내려가면 물건을 고르는 셀프서브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광명점의 경우에는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이동했는데 기흥 이케아는 이렇게 원목으로 만들어진 계단을 통해 내려가는 구조로 이루어져있네요 ㅎㅎ
가구나 큰 물건을 구매하시는 고객분들보다는 처음 생겨서 저희처럼 구경오신 분들이 상당히 많아서 계산대의 줄도 길지않고 금방 계산할 수 있었습니다. 셀프로 계산하는 구역이 중앙은 물론이고 사이드쪽에도 있어서 많이 분산되었던것도 좋은 것 같아요.
층고가 높아서 추울줄 알았는데, 실내가 생각보다 따듯해서 얇은 외투를 입고 돌아다니기에도 적합한 것 같아요. 두터운 외투보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돌아다니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이케아의 경우에는 계산대를 나오면 핫도그나 피자, 소프트콘등을 파는 간식코너(?)가 있는데요.
광명 이케아의 경우에는 무인주문기에서 주문하고 나오는 주문표를 가져다주면 직원분들께서 아이스크림을 직접 주는 시스템이죠.
기흥 이케아는 소프트콘을 주문하면 이렇게 이케아 푸드 로고가 새겨진 동전을 직원분께서 주시면, 옆에 있는 아이스크림기계에 동전을 넣고 기계에서 소프트콘을 받아가는 방식입니다. 주문할 때 한번 줄을 서야하고, 기계앞에서 또 다시 줄을 서야 하기때문에 손님이 많을 시간에는 꽤 오랜시간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이상으로 기흥 이케아 오픈일의 방문기를 마칠까 합니다.
사실 기흥 이케아의 주변은 교통체증으로 악명높은 구간이기때문에 엄청 막힐것을 예상하고 왔는데요. 생각보다 한산해서 놀라긴했지만 진짜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에는 정말 헬이 될 것 같아요. 특히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기흥IC에서 진출해서 기흥 이케아로 오시는 분들이 가장 고생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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