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럽고 화사한 다양한 식물 인테리어

식물을 인테리어소품처럼 사용하는 식물인테리어는 실내공간을 보다 더 화사하고 싱그럽게 만들어 줄 뿐 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빈 공간을 채워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인테리어 스타일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스타일로 꾸민 북유럽의 식물인테리어를 보여드릴까합니다.

 

 

아파트의 가장 높은층에 위치한 집으로 삼각형으로 이루어진 박공지붕 스타일의 천장이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네요. 천장이 낮은 대신, 천장에 창을 내어서 답답한 느낌을 줄여주고 자연스럽게 실내로 채광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주방 옆에 위치한 테라스는 높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모두 통유리로 꾸며서 구조적인 단점을 커버할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전체적으로 채도가 낮은 색상을 메인으로 사용하였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채도가 높은 식물을 메인 인테리어소품으로 사용해서 화사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살려주었습니다.

 

 

 

테라스의 경우에는 간단한 가드닝용품과 함께 식물들로 공간을 채워서, 작은 미니정원에 온듯한 생기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식물인테리어를 할 때 에는 식물도 중요하지만, 식물을 받쳐주는 화분이나 화병의 디자인에 따라서도 주는 느낌이 확 달라지죠. 

 

더운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네츄럴한 소재의 화분커버를 사용해서 트렌디한 분위기를 살려 준 점도 센스있어 보이네요.

 

 

창가나 빈 공간에 식물들을 배치하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식탁위에 식물들을 배치하면 밋밋해보이는 느낌을 줄여주고 훨씬 더 볼륨감있는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라운드 타입의 식탁과 잘 어울리는 포인트조명과 화병을 사용해서 매력적인 다이닝룸공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무채색인테리어나 화이트인테리어처럼 낮은 채도로 꾸민 홈스타일링의 경우에는 식물인테리어를 적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공간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액자와 식물들을 이용해서 화이트인테리어가 주는 단조롭고 밋밋한 느낌을 없애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공간이 좁고 가족구성원이 많지 않은 집에서는 식탁을 구성할 때 사진속의 집처럼 메인의자 2개와 함께 나머지의자를 스툴로 채워서 답답해보이는 느낌을 줄여주는것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식물인테리어를 처음 하시는 분들은 화분을 바닥에 그냥 배치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바닥에 배치하는것보다는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창가나 서랍장위처럼 눈높이에 배치하면 훨씬 더 볼륨감있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습니다. 

 

위와같은 공간이 없다면, 스툴이나 의자처럼 높이감이 있는 가구를 활용해보는것도 좋더라구요. 사진속의 집에서는 소파옆의 빈 공간에 스툴을 배치하고 그 위에 화분을 놓아주었네요. 허전한 느낌을 없애주고 눈높이에 식물이 들어오기때문에 훨씬 더 생기있는 느낌을 살려줄 수 있습니다.

 

 

벽면은 화이트로 구성해서 베이직한 매력을 살려주고, 바닥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헤링본마루로 구성해서 화이트가 주는 밋밋해보이는 느낌을 없애줄 수 있도록 꾸민 주방인테리어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톤다운된 컬러감의 주방가구를 사용해서 트렌디한 느낌을 더해 준 부분도 센스만점이네요.

 

 

주방인테리어의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소품이 많지 않기때문에 식물을 이용해서 빈 공간을 채워주고 허전한 느낌을 덜어주는것도 효과적입니다. 앞에서 소개해드렸던 식물인테리어 방법과 동일하게, 식물을 테이블위에 배치해서 눈높이를 맞춰주었습니다. 작은 부분일 수 있지만 바닥에 배치하는것보다 식물인테리어가 주는 싱그럽고 산뜻한 분위기를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방법이죠.

 

 

큰 사이즈의 식탁은 테이블보를 활용해서 투박한 느낌을 없애주고, 싱그럽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화병을 데코소품으로 사용해서 가볍게 포인트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테이블보와 화병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주는 식물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조합 중 하나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