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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빈티지인테리어의 정석을 보여주는 집

by 달콤쌉싸름한 인테리어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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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빈티지 인테리어만큼 취향을 많이 타는 인테리어가 없기때문에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인테리어 스타일 중 하나죠. 오늘 소개해드리는 빈티지인테리어는 과하지않은 깔끔하고 적당함이 돋보이는 스웨덴의 20평대 아파트입니다.

 

 

빈티지인테리어의 기본 중에 하나는 바로 베이스가 되는 벽지나 바닥재에 빈티지한 요소를 적용시켜서 실내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빈티지한 분위기로 바꿔주는것이죠. 

 

오늘 소개해드리는 집의 경우에는 빈티지한 스타일의 벽지를 사용해서 벽면에 포인트를 주고, 바닥재는 클래식하고 단정한 느낌이 드는 헤링본마루로 구성해서 빈티지인테리어를 좋아하지않는 분들도 부담스럽지않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꾸며주었습니다. 

 

생기있고 화사한 분위기를 실내에 더해줄 수 있는 커다란 화분을 이용해서 투박해보일 수 있는 단점을 커버하고, 캐쥬얼한 느낌의 패브릭소파를 사용해서 균형감있는 거실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벽지를 소파의 전면부 벽면에만 사용해서 적당하게 밸런스를 맞춰주고, 벤치타입의 테이블을 설치해서 인테리어소품 대신 티비를 놓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다른 벽면은 밝은톤의 그레이를 사용해서 거실이 칙칙하고 어두워보이지않도록 균형감있는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꾸며주었습니다. 빈티지인테리어를 비롯해서 특정 컨셉을 가진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분위기로 꾸미면 처음에는 예뻐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 쉽게 질릴 수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특히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한번 시공하고나면 다시 바꾸기가 어렵기때문에 정말 신중하게 꾸며야 하죠.

 

 

주방인테리어는 빈티지한 스타일의 창호를 사용해서 가볍게 빈티지스런 분위기를 살려주었습니다. 거실과 동일한 라이트 그레이를 메인컬러로 사용해서 화사한 느낌을 연출하고,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블랙을 포인트컬러로 선택해서 싱크대와 라지에이터등에 적용시켜주었습니다.

 

 

상부장이 없는 주방인테리어라서 상대적으로 높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이 이 주방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블랙으로 구성한 하부장과 일체감을 주는 블랙톤의 상판을 사용해서 고급스러운 매력을 살려주고, 블랙과 대비되는 화이트톤의 타일을 전면부에 적용시켜서 색의 대비효과를 강조하였습니다.

 

 

냉장고를 빌트인 스타일로 구성하고, 그 위에 수납공간을 구성해서 상부장이 없어서 생기는 부족한 수납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화이트와 그레이, 블랙으로 이루어지는 균형잡힌 컬러감의 주방인테리어이기때문에 유행을 타지않고 쉽게 질리지않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안방인테리어도 거실과 동일하게 헤링본마루를 사용해서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려주고, 주방과 동일한 창호를 사용해서 적당하게 빈티지한 스타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라이트 그레이로 구성한 벽지와 잘 어울리는 톤다운된 그레이를 적용한 옷장과 네이비톤의 침구는 단조로울 수 있는 안방인테리어에 활력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네요.

 

 

낮은높이의 평상형 침대를 사용하였기때문에 아무래도 일반적인 사이즈의 협탁을 놓으면 불편할 수 있죠. 침대와 비슷한 높이를 이루는 디자인이 예쁜 스툴타입의 테이블을 배치해서 실용성을 더해주고, 동일한 컬러감의 스탠드조명을 배치해서 일체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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