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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IOR

봄을 닮은 화사한 분위기의 30평아파트인테리어

by 달콤쌉싸름한 인테리어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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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서 3월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겨울철의 무거웠던 분위기를 떨쳐내고 가볍고 산뜻한 봄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홈스타일링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해보기에 딱 좋은 시점입니다.

 

오늘은 봄을 닮은 화사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30평아파트인테리어를 보여드릴까합니다.

 

집의 전체적인 느낌이나 첫인상은 벽지와 바닥재의 컬러감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벽지는 그린빛이 도는 매트한 카키색을 사용해서 캐쥬얼한 느낌을 살려주고, 바닥재를 밝은 원목톤으로 구성해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아파트리모델링을 통해서 새롭게 홈스타일링한 30평아파트인테리어인데요. 살짝 아치형태로 이루어진 창문이나 천장의 몰딩등을 그대로 사용해서 집의 전체적인 포인트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벽지가 톤다운된 색상인 반면에 창문이나 프레임, 몰딩 등이 화이트톤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아치형태가 더욱더 부각되는 시각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중간에는 커다란 6인용식탁을 배치해서 두 공간 사이를 분리시켜주는 파티션 역할을 하도록 하였네요. 주방과 거실이 이어지는 구조의 30평아파트인테리어에서는 이렇게 식탁을 사용해서 공간구분이 애매모호한 단점을 커버하는것도 효과적입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30평아파트인테리어에서는 화병이나 화분등에 많은 신경을 쓴 점이 특징 중 하나입니다. 식물을 활용한 플랜테리어는 사계절 두루두루 다 잘 어울리지만,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점에는 변하는 창밖의 풍경과 어우러져서 식물들이 주는 산뜻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더욱더 배가 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죠.

 

식물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식물을 뒷받침해주는 화분이나 화병의 디자인이나 소재에 따라서도 식물들이 주는 분위기가 달라지기때문에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화분이나 화병을 선택하는게 중요합니다.

 

북유럽의 30평 아파트 인테리어답게 조명기구에도 많은 신경을 쓴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거실인테리어에서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조명을 사용 한 반면에, 안방인테리어에서는 볼륨감넘치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팬던트조명을 사용해서 단조로운 느낌이 들지않도록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침대의 헤드쪽의 벽면만 톤다운된 색상으로 구성해서 차분한 분위기를 더해 준 안방인테리어네요. 벽지와 침구, 가구가 대부분 무채색톤이기때문에 무게감을 더해주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색이 대비되기때문에 심심해보이는 느낌이 들지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중앙에 침대를 배치하고 사이드쪽의 벽면에는 옷장을 배치해서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분위기를 주는 안방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

 

다시 거실로 돌아오면, 낮은 채도의 컬러감으로 구성한 가구들이 눈에 띄네요. 중앙의 식탁을 비롯해서 사이드에 배치한 벤치테이블과 소파와 러그까지 대부분 채도가 낮은 색상들로 구성해서 일체감있는 분위기로 공간을 채워주었습니다. 

 

산만해보이는 느낌이 들지않는 동시에, 가장 채도가 높은 벽지의 컬러감이 더욱더 부각되어서 그린계열의 색상이 주는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더욱더 돋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네요.

 

주방인테리어는 다른 공간과 다르게 파벽돌을 이용해서 빈티지한 스타일로 포인트를 준 30평아파트인테리어입니다. 라운드형태로 이루어진 싱크대쪽의 벽면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도 있었는데요. 파벽돌을 이용해서 이런 단점을 효과적으로 커버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화이트를 베이스컬러로 사용해서 일체감있는 느낌을 살려주고, 싱크대와 수납장쪽의 벽면에는 모두 파벽돌을 사용해서 빈티지한 스타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주방가전기구도 메탈릭한 소재로 모두 통일감있게 구성하였네요.

 

오늘 보여드리는 30평아파트인테리어를 보면, 가구나 소품까지 모두 세심하게 컬러감에 신경써서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점이 가장 인상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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