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닮은 산뜻한 2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계절이 크게 바뀌는 시기에는 집의 분위기를 확 바꿔보고 싶은 충동이 자주 생기더라구요. 오늘은 무거웠던 겨울분위기를 떨쳐내고 봄을 닮은 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북유럽의 2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해볼까합니다. 

 

 

실내를 가장 화사하고 밝아보이게 만들어주는 화이트를 사용해서 산뜻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2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 벽지를 화이트로 구성한 경우에는, 가구나 인테리어소품의 컬러감에 따라서 전체적인 집의 분위기가 확 달라지죠. 화이트와 잘 어울리는 무채색톤의 가구와 인테리어소품을 사용해서 북유럽 인테리어 특유의 담백한 느낌을 강조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채도를 낮은톤으로 구성하고, 면적을 많이 차지하는 패브릭소품인 커튼에 포인트컬러를 적용시켜서 루즈할 수 있는 느낌을 없애주었습니다.

 

햇빛을 차단시켜주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도 디자인이나 컬러감에 따라서 홈스타일링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때문에 집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제품을 찾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거실인테리어에서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소파는 벽지와 동일한 화이트로 구성해서 산뜻한 느낌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화이트톤의 패브릭소파는 관리하기가 굉장히 까다롭지만, 이렇게 사진을 찍었을 때 사진빨을 정말 잘 받는 것 같아요.

 

가구와 인테리어소품을 밸런스있게 배치해서 균형감있는 분위기를 강조한 2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네요. 창가를 중심으로 싱그러운 분위기를 줄 수 있는 식물들을 배치해서 생기있는 느낌을 더해주고, 소파앞쪽의 가구들은 간결한 디자인으로 이루어진 제품들로 구성해서 답답해보이는 느낌이 들지않도록 해주었습니다.

 

 

화이트 중심의 2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를 할 때에는, 사진속의 집처럼 따뜻한 느낌을 주는 원목가구들을 사용하면 차가워보이는 단점을 자연스럽게 줄여줄 수 있습니다.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정사각형의 테이블에 4면을 의자로 채워서 가구로 인해서 버리는 공간을 줄여준점도 인상적이네요. 쉽게 버리는 공간인 벽면에 2단으로 선반을 설치해서 작지만 실용적인 책장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의자나 테이블, 선반 등을 모두 비슷한 원목톤으로 구성했기때문에 산만한 느낌이 들지않고 화이트인테리어의 단점을 적절하게 커버해줘서 매력적인 것 같아요.

 

 

각각의 공간이 개별적으로 독립되어 있는 구조의 20평대 아파트입니다. 주방인테리어는 화이트와 함께 블랙을 믹스매치해서 스타일리쉬하고 안정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최근 주방인테리어 중에서 이렇게 상부장을 없앤 스타일도 대중화된 것 같아요. 수납공간은 줄어들지만, 그만큼 높은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거실인테리어와 동일하게 원목상판과 선반 등을 사용해서 경직된 분위기를 좀 더 부드럽게 바꿔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거실의 메인식탁을 보조할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원형테이블을 배치해서 실용성을 살려주었습니다. 벽면에는 벤치타입으로 의자를 구성해서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준 부분도 센스만점이네요. 

 

 

안방은 아담한 사이즈인만큼 간결하고 심플한 스타일로 구성해서 구조적인 단점을 커버하였습니다. 침대를 중앙에 배치해서 시선을 집중시켜주고, 침대와 동일한 위치에 볼륨감있는 팬던트등을 사용해서 서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화이트보다 훨씬 안정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그레이를 메인컬러로 사용해서 다른 공간보다 차분한 스타일로 꾸며주었습니다. 침실의 경우에는 화려하거나 너무 산만한 스타일로 구성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휴식에 방해가 될 수 있기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네츄럴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행거를 사이드에 배치해서 수납기능과 함께 인테리어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예전에는 투박한 디자인의 행거가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에는 인테리어효과가 뛰어난 다양한 디자인의 행거가 많이 출시되어있기때문에 옷장못지않게 행거의 인기도 높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