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랫만에 복층인테리어를 소개해볼까합니다. 대부분의 복층 구조가 그러하듯이 1층은 거실과 주방, 2층은 침실로 사용되는 실평수 25평의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복층아파트입니다.
공간에 자연스러운 느낌을 더해줄 수 있는 원목소재의 가구나 식물들을 이용해서 높은 층고에서 오는 허전한 느낌을 없애준 점이 인상적이더라구요.
복층인테리어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디자인이나 스타일에 따라서 전체적인 느낌이 확 달라지는 것 같아요. 복층원룸의 경우에는 계단밑을 수납장으로 구성해서 부족한 수납공간을 보충해주는 경우가 많죠.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장점이 있지만, 답답한 느낌이 드는 단점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복층은 안전해보이는 스틸소재의 계단에 상대적으로 공간을 적게 차지해보이는 블랙을 적용해서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살려주었습니다. 메쉬스타일로 이루어진 난간은 간결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면서 적절하게 안전을 확보할 수 있기때문에 실용적인 것 같아요.
소파와 의자를 마주보게 배치하고 중앙에 테이블을 배치해서 균형감있는 거실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 복층구조는 일반적인 집에 비해서 층고가 높게 이루어져있기때문에 벽면의 소재나 컬러감이 중요한 것 같아요.
계단쪽의 벽면은 노출콘크리트 느낌을 주는 빈티지한 스타일로 구성해서 스틸소재의 난간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해서 인더스티리얼 인테리어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공간에 따스하고 자연스런 느낌을 살려줄 수 있는 원목소재의 수납장을 사이드에 구성해서 안정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냉장고를 비롯한 주방가전기구들을 빌트인시켜서 어수선한 느낌이 들지않도록 해주고, 주방가구는 벽지와 비슷한 라이트그레이를 사용해서 시선이 분산되지않도로 해주었네요.
아일랜드테이블 느낌이 나도록 식탁과 싱크대 사이에 카트를 배치해서 깔끔하게 공간을 채워주었습니다. 언제든지 이동이 가능하기때문에 주방쪽에서 만든 음식들을 이동시켜줄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복층인테리어를 비롯해서 최근 홈인테리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집 어느공간에서나 식물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죠. 플랜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나서부터는 화분이나 화병이 어느집에서나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인테리어소품처럼 되어버린 것 같아요 ㅎㅎ
코너부분이나 창가, 테이블위처럼 활용하기 애매모호한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인테리어를 처음 하시는 분들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가 가장 좋은 인테리어소품 중 하나입니다.
복층구조의 장점 중 하나는 높은 층고에서 오는 시원스런 개방감이죠. 층고때문에 자연스럽게 창문의 면적도 커지기때문에 동일평수의 집에 비해서 훨씬 더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볍게 바람을 쐴 수 있는 발코니까지 가지고 있기때문에 주거만족도가 참 높을 것 같아요.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소파와 함께 가드닝용품등을 사용해서 자연스럽게 공간을 채워주었습니다.
계단을 따라서 올라오면 박공지붕을 따라서 자연스럽게 기울어진 천장이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2층을 만나게 됩니다. 복층인테리어의 겨웅에는 이렇게 지붕창을 설치해서 자연광이 자연스럽게 내리쬐고 답답한 느낌이 들지않도록 단점을 커버하는것도 매력적인 것 같아요.
창가쪽에는 작은 사이즈의 책상을 설치해서 자연스럽게 공간을 활용하고, 소파와 러그를 이용해서 활용하기 애매모호한 작은 사이즈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침실도 조금 전에 보았던 계단 앞의 공간과 동일한 구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지붕창이 있어서 채광뿐 만 아니라, 비가 오거나 야간 등 다양한 날씨와 시간속에서 창밖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벽면과 비슷한 색상의 침구를 사용해서 일체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작은크기의 방이 시각적으로 넓어보일 수 있도록 컬러감을 단순화시켜 준 점도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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