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공간활용의 18평 아파트 인테리어

뛰어난 공간활용이 돋보이는 스웨덴 예테보리의 18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준비해봤습니다. 미니미한 사이즈의 주방과 연결된 거실, 메인룸 1개로 이루어진 단순한 구조로 주어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집주인의 뛰어난 홈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집입니다. 

 

북유럽 인테리어의 상징적인 컬러 중 하나인 그레이를 메인색상으로 사용해서 차분하고 캐쥬얼한 분위기를 낸 거실인테리어입니다. 지그재그 패턴으로 이루어진 헤링본마루를 사용해서 트렌디한 느낌을 살려주고, 현관의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주방은 바닥재를 달리해서 시각적인 파티션을 나눠주었습니다. 

 

18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할 때 이렇게 주방과 거실이 연결되어있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시각적인 차별화를 꾀해서 공간을 분리시켜주는것도 훌륭한 홈스타일링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티비를 사이드에 벽걸이 방식으로 배치하고, 주방과 침실로 향하는 문 사이에 위치한 자투리공간에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수납장을 배치해서 자연스럽게 공간을 채워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간결한 스타일의 패브릭소파앞쪽에는 러그와 빈티지한 테이블을 배치해서 허전한 느낌을 없애주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인테리어소품인 화분과 화병을 사용해서 생기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창가쪽에 배치한 식탁의 경우에는 침실로 향하는 쪽과 거실쪽의 경계를 구분지어서 공간에 안정감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네요. 식탁 뒷편으로는 찬넬선반을 이용해서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실속있는 스타일의 책장을 구성하였습니다.

 

18평 아파트 인테리어처럼 소형평수의 집을 꾸밀때에는 이렇게 쉽게 버리는 공간 중 하나인 벽면을 활용하면 공간의 효율성을 훨씬 더 높여줄 수 있습니다.

 

주방과 메인룸의 사이즈를 작게 구성하고 거실의 크기를 키워서 상대적으로 여유로워보이는 느낌을 확보한 18평 아파트입니다. 화이트로 구성한 주방가구와 대비되는 톤다운된 그레이를 사용한 바닥재는 거실과 확실하게 공간을 구분지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화장실문의 옆쪽에는 캐비넷 스타일의 수납장을 배치해서 적절하게 수납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렇게 버리는 공간이나 활용하기 애매모호한 공간을 어떤 방식으로 구성하는가에 따라서, 인테리어의 완성도가 확 달라지죠.

 

효과적인 수납공간과 빌트인된 주방가전기구로 실용성까지 확보한 주방인테리어입니다. 작은 크기의 주방이기때문에 하부장과 싱크대의 상판을 동일한 색상으로 구성해서 시선이 분산되는걸 막아주고, 냉장고의 위쪽에도 수납공간을 구성해서 버리는 공간없이 알뜰하게 활용하였습니다. 

 

창가쪽으로 구성한 화분들이 주는 싱그러운 분위기와 클래식한 가구들이 어우러져서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네요. 소형 아파트라고 해서 노멀한 스타일의 가구들로만 채우는것보다는, 이렇게 클래식하거나 유니크한 디자인의 가구가 더해지면 별다른 인테리어소품없이도 손쉽게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침대가 들어가면 꽉 차는 사이즈의 조그마한 안방은,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컬러인 파스텔톤의 그린을 사용해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단순한 구성에서 올 수 있는 밋밋한 느낌을 덜어주기위해서 이렇게 컬러감이 들어간 벽지를 사용해서 분위기를 띄워주는것도 효과적인 홈스타일링 방법이죠.

 

거울의 경우에는 작은 공간의 답답함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이렇게 작은방이나 현관, 욕실에 사용하면 공간을 더 넓어보이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현관앞쪽에는 옷장과 수납장을 배치해서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하였습니다. 벽지와 동일한 화이트로 구성해서 차지하는 공간감이 적어보이고 답답한 느낌을 주지않도록 하였네요. 정말 버리는 공간 하나없이 알뜰하게 활용한 18평 아파트 인테리어의 정석을 보여주는 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