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있게 꾸민 작은집 인테리어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진 소형아파트에, 집주인의 감성과 인테리어 센스를 담아서 유니크한 개성을 뽐낸 스톡홀름의 작은집 인테리어를 소개해볼까합니다. 

 

거실과 공간을 공유하는 주방, 그리고 안방 1개로 이루어진 실평수 10평 후반대의 소형아파트로 가구나 인테리어소품의 배치를 눈여겨보시면 집을 꾸미실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반듯하게 사각형으로 나뉘어져있지않은 구조라서 더욱더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작은집인테리어입니다. 거실과 주방이 나란히 연결되어있는 구조의 집이라면, 두 공간을 어떤 방식으로 공간을 나누는지가 중요하죠. 

 

주방가구와 식탁이 차지하는 면적을 키우고 거실역할을 하는 공간을 작게 구성해서, 주방쪽에 메인이 되도록 구성한 작은집 인테리어네요.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주방가구의 경우에는 톤다운된 색상으로 꾸며서 어수선한 느낌이 들지않도록 하였습니다.

 

메인식탁을 보조하는 아일랜드테이블의 경우에는 거실과 주방사이에 경계를 구분지어주고, 부족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보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테이블 위로 커다란 사이즈의 팬던트등을 사용해서 효과적으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공간이 제한적인 작은집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이렇게 조명기구를 화려하거나 유니크한 스타일로 구성하면 손쉽게 단조로운 느낌을 잡아줄 수 있어서 효과적인 것 같아요.

 

사선으로 이루어진 창가쪽의 공간에는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원형테이블을 배치해서 구조적인 단점을 효과적으로 커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테이블은 화이트로, 의자는 블랙으로 구성해서 색의 대비효과를 이용한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네요. 쉽게 질리지않는 컬러매치이기때문에 한번 놓으면 쉽게 바꾸기 어려운 식탁이나 책상같은 가구에 많이들 적용하시는 것 같아요.

 

조명기구와 더불어서 벽면인테리어소품으로 꾸준하게 사랑을 받는 액자를 이용해서 거실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액자의 구성을 보시면 모든 액자의 속지가 여백이 있거나 모노톤으로 이루어진 제품을 선택해서 일체감있는 느낌을 살려주고, 어수선해보이지않도록 밸런스를 맞춰주었습니다.

 

소파의 경우에도 주방가구와 컬러감을 같이해서 심플하게 구성하였습니다. 작은집의 경우에는 이렇게 부피나 면적을 많이 차지하는 가구들의 컬러감만 비슷하게 맞춰주어도 어수선해보이는 느낌을 손쉽게 잡아줄 수 있습니다. 

 

드레스룸 또한 알차게 구성되어있어서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한몫하고 있네요. 행거를 중심으로 선반과 수납박스를 배치해서 작지만 굉장히 실용성있게 사용할 수 있는 드레스룸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작은집에 이렇게 드레스룸이 구성되어있으면 수납장이나 서랍장으로 인해서 버리는 공간을 줄여줄 수 있기때문에 굉장히 효과적이죠.

 

현관의 앞쪽에 안방이 위치하고 있는 독특한 구조의 집입니다. 현관쪽에는 화분과 액자 등을 이용해서 가볍게 분위기를 띄워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침대가 들어가면 꽉 차는 사이즈의 미니미한 안방이지만, 이너선반을 이용해서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파벽돌을 이용해서 빈티지한 느낌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거실과 주방이 차분한 스타일의 컬러감이었던 반면에 안방은 빈티지한 스타일로 구성해서 공간의 차별화를 꾀하였네요.

 

가구나 소품을 사용해서 꾸미기에는 공간의 한계가 있는 이런 작은방의 경우에는 이렇게 벽의 소재를 달리하거나 포인트벽지를 이용해서 분위기를 띄워주는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