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 못지않게 주목받는 것이 바로 공기정화식물입니다.
공기청정기가 미세먼지의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주로 한다면, 공기정화식물은 공기속에 떠다니는 포름알데히드나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벤젠 등의 유해화학물질을 제거하며 공기중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플랜테리어라는 단어가 새롭게 생길정도로 식물을 이용하는 인테리어가 유행이기때문에 실내의 공기질까지 향상시켜주는 공기정화식물이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플랜테리어는 실내분위기를 상큼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공기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공기정화식물은 식물의 기본 작용인 광합성과 증산작용을 거치면서 실내오염물질을 자연스럽게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식물의 잎을 통하여 흡수된 공기중의 오염물질은 식물의 대사과정을 거치면서 제거되고, 일부는 뿌리로 이동하여 토양미생물의 영양소로 활용됩니다. 새집증후군의 대표적인 물질로 알려지는 포름알데히드는 잎의 기공을 통하여 흡수된 후 분해되어 독성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공기정화식물중에서도 율마는 뛰어난 공기정화 능력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율마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관엽식물로, 풍부한 피톤치드를 발생시키는걸로 유명합니다.
숲속에 들어서면 향긋한 숲속 특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바로 피톤치드 때문이라고 합니다. 삼림욕을 즐기시는 분들도 이 피톤치드때문에 숲속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요. 피톤치드는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고 말초 혈관을 튼튼하게 해줄 뿐 만 아니라, 기관지질환과 피부를 소독해주는 약리 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율마에서 발생하는 풍부한량의 피톤치드는 실내에 떠다니는 세균의 수를 감소시킬뿐만 아니라, 벌레를 물리치는 방충효과와 함께 실내의 악취를 제거하는 뛰어난 탈취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피톤치드를 내뿜는 율마는 우수한 공기정화능력때문에 많은 분들이 키우려고 노력하지만, 키우기 까다로운 식물에 속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율마 농원을 운영하시는 분께 전해들은 율마 키우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율마 키우는 방법 중 가장 세심하게 관리해주어야 하는 부분이 바로 햇빛과 물입니다. 허브의 한 종류인 율마는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곳을 좋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햇빛을 좋아하지만 온도가 높지않은 저온을 선호하고, 적절한 습기와 바람이 시원하게 통하는 통풍이 잘되는곳에서 율마가 잘 자라나기때문에 실내에서도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식물입니다. 수분에 민감하기때문에 일반적인 화분보다는 토분에서 키우는것이 율마 키우는 방법으로 좋다고 합니다.
햇빛이 부족하거나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율마는 초록색을 잃고, 갈색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럴때에는 과감하게 가지치기를 통해서 갈색으로 변한 부분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율마의 키가 커갈수록 안쪽에 있는 곳까지 햇빛이 잘 들어가지않기때문에 쉽게 갈색으로 마른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럴때에도 가지치기를 통해서 적절하게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율마 키우는 방법중에서 많이 고민하시는 부분이 바로 물주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율마는 수분이 부족할경우에 바로 잎이 마르고 갈색으로 변하기때문에, 물을 줄때 화분구멍으로 물이 나올때까지 흠뻑 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적절한 생육온도는 16~20도이기때문에 적절한 온도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율마는 키우는 방법이 까다롭기때문에 식물들을 처음 키워보는 초보자분들보다는 식물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시는 분들이 오래도록 잘 키우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율마를 키워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율마의 잎에 손을 가져다대고 흔들면 나오는 싱그럽고 향긋한 피톤치드의 향기때문에 한번 키워보면 그 매력에 흠뻑 빠져든다고 합니다.
율마로 실내분위기는 상큼하게 만들고, 공기는 더욱더 산뜻하게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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