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활용의 정석을 보여주는 작은집 홈인테리어

작은집에 어울리는 최적화된 공간활용이 인상적인 북유럽의 홈인테리어를 소개해볼까합니다. 거실 겸 침실로 사용하는 메인룸과 독립된 주방으로 이루어진 약 15평 정도의 소형아파트로 신혼부부들이 사는 신혼집이나 혼자사는 싱글하우스로 활용하면 쾌적하게 거주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작은집인테리어를 하는 경우에는 벽지나 바닥재를 톤다운된 색상으로 구성해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있는 분위기를 주는것도 잘 어울리는 홈인테리어 방법 중 하나입니다. 차분한 분위기로 유행을 타지않는 그레이톤의 벽지와 함께 가구와 인테리어소품을 무채색 계열로 구성해서 어수선한 느낌이 들지않도록 적절하게 밸런스를 잡아주었습니다.

 

심플하고 간결한 매력으로 어느곳에나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화이트톤의 패브릭소파는 단조로울 수 있는 홈인테리에에 활력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네요.

 

 

 

맞은편에는 티비와 함께 수납장을 배치하는 전형적인 미디어룸 방식의 거실인테리어를 채택하였습니다.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벽걸이티비와 함께 적절한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티비장을 설치해서 합리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것 같아요. 

 

소형아파트이지만 주어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버리는 공간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홈스타일링하였습니다. 벽과 벽 사이의 자투리공간에는 행거를 설치해서 옷을 수납하는 용도로 활용하였네요.

 

 

가벽을 이용해서 새롭게 침실공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가벽을 활용한 파티션인테리어는 이렇게 공간구분이 애매모호한 곳을 인테리어할 때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죠.

 

가벽의 하단부에는 옷이나 잡동사니들을 수납할 수 있는 빌트인 수납공간을 만들어서 합리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창가쪽에서 들어오는 채광이 침실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창을 내어 준 부분도 인상적이네요. 

 

좁은 공간을 나눠주었기때문에 좁고 답답한 느낌이 들었을텐데, 창이 이런 단점을 효과적으로 커버해주고 있습니다.

 

반응형

 

커튼까지 설치해서 실용성을 높여 준 침실인테리어입니다. 이렇게 가벽을 이용해서 파티션인테리어를 적용하는것만으로도 어수선한 분위기를 잡아주고 공간을 훨씬 더 깔끔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아요. 

 

커튼이나 침구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리도록 톤다운된 색상으로 구성해서 차분하고 안정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주방인테리어는 메인룸과 바닥재를 다르게 구성해서 시각적인 차별화를 꾀한점에 주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블랙톤으로 이루어진 타일 소재의 바닥재를 사용해서 무게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작은 크기의 원형테이블을 배치해서 다이닝룸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수납가구를 다양하게 구성해서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 준 주방인테리어입니다. 상부장과 하부장 등 모든 수납가구를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로 구성해서 어수선한 분위기를 잡아주고, 작은 크기의 인테리어소품을 믹스매치해서 볼륨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작은집을 홈인테리어 하는 경우에는 이렇게 베이스가 되는 부피가 큰 가구들을 단순한 색상으로 구성하고, 공간을 채워주는 소품들을 다양하게 구성해서 작은집 특유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것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 중 하나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