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공개 및 출시예고

테슬라의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하이랜드의 외관 및 사양이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기존 모델3에 비해서 날렵해진 헤드램프와 리어램프가 시선을 사로잡는 모델3 하이랜드는 외관 뿐 만 아니라 내부부품 및 모델3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승차감 개선을 위해서 서스펜션을 새로운 설계로 교체했다고 합니다.

 

 

기존의 모델3와 외관을 비교해면 달라진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휠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모델3 하이랜드는 이전 버젼에 비해서 부품의 50%를 변경했으며, 주행가능거리가 기존 모델 대비 약 8%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싱글모터인 RWD 기준으로 554Km(WLTP) 주행이 가능하며 한국의 전기차 주행거리 환산 기준으로 약 440km 가 될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듀얼모터인 AWD 기준으로는 678Km(WLTP) 주행이 가능하며, 한국의 전기차 주행거리 환산 기준으로는 약 550km 전후가 될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전면부의 헤드램프와 함께 리어램프가 더욱더 날렵하게 디자인되어서 기존의 모델3와 차별화를 꾀하였습니다. 새로운 색상으로는 울트라레드와 스텔스그레이 컬러가 추가되었습니다. 화이트 컬러 이외에는 추가금을 받는 테슬라코리아의 가격정책을 고려하면 새롭게 추가된 색상들도 추가금을 받을 가능성도 있을 수 있겠네요.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는 외관과 함께 내부 디자인도 변경된 모습을 볼 수 있네요. 대쉬보드의 형상과 함께 핸들의 디자인이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핸들의 중앙에 테슬라의 T 레터링이 붙어있던 기존의 모델3와 다르게 영문 테슬라가 각인된 핸들커버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센터콘솔의 디자인은 그대로이지만 대쉬보드와 도어의 프레임 디자인등이 변경되어어서 기존의 모델3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네요. 내부의 디스플레이 역시 베젤이 줄어들고 더 밝고 선명해졌다고 합니다.

 

또한 기존의 모델3에는 뒷자석 센터콘솔에 2열 승객을 위한 송풍구만 존재했지만, 모델3 하이랜드에서는 2열 승객을 위한 8인치 디스플레이가 센터콘솔에 적용되어 2열 승객이 공조 장치등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없었던 통풍시트와 함께 엠비언트라이트의 컬러가 추가되었고, 뒷자석까지 차음유리를 적용해서 모델3 하이랜드는 기존 모델 대비 약 30% 정도의 소음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기존에 14개 였던 스피커가 3개 더 추가되어 총 17개가 되는 점도 모델3 하이랜드의 특징입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중국을 기준으로 싱글모터인 RWD는 259,900 위안입니다. 한국가격으로는 약 5599만원 전후가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듀얼모터인 AWD는 295,900 위안입니다. 주행거리가 짧은 싱글모터보다는 듀얼모터 모델의 선호도가 높기때문에 듀얼모터는 RWD의 5599만원보다 높은 6000만원 전후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현재 테슬라 모델3 소유자로써 가장 부러운 부분은 통풍시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금 모델3나 모델Y의 경우에는 통풍시트가 없기때문에 여름철에 굉장히 덥더라구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테슬라용 통풍시트커버를 많이들 구매하시지만, 순정 통풍시트만큼 시원하거나 깔끔하지않기때문에 하이랜드의 통풍시트가 가장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