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에 온듯한 15평 인테리어

휴양지 리조트의 침실에서나 볼 수 있는 길게 늘어뜨린 캐노피를 이용해서 휴가를 온듯한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스웨덴의 15평 인테리어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올 여름은 코로나19때문에 휴가철에도 어디 가지않고 집에서 휴가기간을 보내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사진속의 집처럼 집을 꾸미면 휴양지 리조트 부럽지않은 산뜻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15평 인테리어이기때문에 공간에 답답함을 주지않고 넓어보일 수 있는 화이트를 메인 색상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벽지는 물론이고, 바닥까지 모두 화이트로 구성해서 넓어보이는 느낌을 극대화시켜주었습니다. 산뜻하고 화사해보이는 효과도 있기때문에 덥고 습한 여름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이기도 하죠.

원룸타입으로 넓게 구성된 메인룸1개와 분리된 주방으로 이루어진 합리적인 구조입니다. 소파와 침대등을 배치해서 단순하게 구성하였지만, 캐노피를 이용해서 휴양지에 온듯한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캐노피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였습니다. 화이트가 주는 화사함과 식물이 주는 싱그러움이 서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해서 손쉽게 화려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있네요.

인테리어소품이나 가구의 구성,배치등을 보면 집주인의 뛰어난 인테리어 센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15평 인테리어처럼 제한된 공간을 꾸미는 경우에는 산만하거나 어지러워보이는 느낌이 쉽게 드는데. 지금 보시는 집에서는 전혀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없네요.

소파와 러그를 중심으로 좌,우에 가구와 인테리어소품을 배치해서 균형감있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꾸민 15평 인테리어입니다. 블랙프레임의 액자에 모노톤의 속지를 사용해서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더해주고, 팬던트등이나 포인트조명에 신경을 써서 적당하게 분위기를 띄워주었습니다.

이집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침대부분입니다. 심플한 프레임의 침대와 무채색톤의 침구를 믹스매치해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천장에서부터 길게 늘어뜨린 캐노피를 이용해서 휴양지부럽지않은 시원스런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화이트로 구성한 벽면과 잘 어울리는 무채색톤의 침구와 캐노피를 사용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치지않고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사이드에 길게 배치한 선반타입의 수납장도 벽지와 동일한 화이트로 구성해서 차지하는 공간감이 적어보이는 착시효과를 주었습니다. 작은집 인테리어를 할 때에는 이렇게 조그마한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쓰고 고려해야하기때문에 까다롭고 어렵더라구요.

분리형태의 주방으로 이루어져있어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15평 아파트입니다. 주방 수납가구는 화이트로 단순하게 구성하고, 반대쪽의 벽면은 파스텔톤의 블루로 포인트를 주어서 밋밋해보이는 느낌을 없애주었습니다. 

투박해보이는 사각형의 식탁에 클래식한 느낌을 더해주는 테이블보와 포인트컬러로 구성한 벽면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식탁위의 테이블 데코소품과 벽면의 액자가 어우러져서 편안한 느낌을 연출하고, 골드톤의 포인트조명을 사용해서 효과적으로 분위기를 띄워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