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풍기는 집꾸미기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바꿀 수 는 없지만, 시즌이나 계절감에 어울리는 인테리어소품을 사용해서 집안의 분위기를 바꿔보면 새롭게 인테리어한듯한 신선한 느낌이 들어서 매력적이더라구요.

오늘은 크리스마스트리와 인테리어소품을 사용해서 포근하고 편안한 스타일로 연말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집꾸미기를 완성한 스웨덴의 홈인테리어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실평수 18평 정도 되는 스웨덴의 스톡홀름에 위치한 복층타입의 단독주택입니다. 1층은 거실과 주방으로 사용하고, 2층은 침실로 사용하기때문에 비슷한 평수의 집들보다는 여유로운 느낌이 들어서 인상적이네요.

빈티지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주는 노출콘크리트와 네츄럴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원목패널을 믹스매치해서 유행을 타지않으면서 손쉽게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집꾸미기를 완성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비슷하 분위기를 주는 인테리어소품을 사용해서 간단하게 포인트를 주고, 메인조명이 아닌 포인트조명만 사용해서 연말느낌 가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노란 전구색의 조명들은 따듯한 느낌을 손쉽게 표현할 수 있기때문에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조명기구죠. 요즘에는 집꾸미기를 할 때, 가구나 인테리어소품못지않게 조명에도 많은 신경을 쓰는 것 같아요.

가장 손쉽게 크리스마스느낌을 내줄 수 있는 인테리어소품이 바로 트리인데요. 공간이 제한적이라서 트리가 부담스러울때에는 벽에 걸어주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이용해서 가볍게 포인트를 주는것도 효과적입니다.

복층구조의 집에서는 층고가 높기때문에 공간이 어수선해보이거나 허전해보이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요. 톤다운된 조명과 함께 원목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안정감있고 편안한 느낌이 드는 집꾸미기를 완성하였습니다. 트리 역시 허전해보이고 빈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포인트 인테리어소품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네요.

상부장과 하부장의 컬러감을 다르게 구성해서 단조로울 수 있는 분위기를 손쉽게 없애주었습니다. 사이드부분에는 붙박이장 타입으로 수납장과 냉장고를 빌트인해서 효과적으로 공간을 활용하였네요.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원형식탁의 경우에는 공간을 절약하면서 의자를 더 많이 놓을 수 있기때문에 요즘 선호하는 가구 중 하나죠. 테이블보와 함께 계절감에 어울리는 화병을 데코소품으로 사용해서 볼륨감을 더해주었습니다. 식탁만 덩그러니 놓아주는것보다는 훨씬 더 자연스럽고 센스있어 보이죠.

전구색조명 특유의 따스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잘 표현된 사진이네요. 주방에 사용하면 음식을 더욱더 맛있어보이게 하고 생기있어 보이게 하기때문에 효과적입니다. 식당이나 레스토랑등이 이런 전구색 조명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죠.

주방끝쪽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단독으로 구성된 2층 침실이 위치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복층 구조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따라서 집의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데요. 계단이 노출되어있는 집보다 훨씬 더 깔끔하고 안정감이 드는 스타일이죠.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2층의 침실입니다. 침대를 중앙에 배치하고 사이드부분은 모두 수납공간으로 구성해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하였습니다. 

복층 구조의 집꾸미기를 할 때 에는 2층공간이 어수선해보이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정확히 컨셉을 잡고 인테리어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천장과 맞닿아있을정도로 2층의 층고가 낮은 곳들이 가장 꾸미기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