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예쁘게 꾸민 20평 인테리어

오늘 보여드릴 20평 인테리어는 작은집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홈스타일링과 합리적인 가구배치가 눈에 띄는 북유럽의 소형아파트입니다. 메인룸 1개와 분리된 주방으로 이루어진 20평 아파트로, 작은집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인테리어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매력적인 집이네요.

 

20평인테리어처럼 작은 평수의 집을 꾸미는 경우에는 이렇게 바닥과 벽지를 밝은톤으로 꾸미면 집이 훨씬 더 넓어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포인트컬러로 선택한 브라운의 경우에는 웜톤 계열이기때문에 밝은톤의 벽지가 주는 붕떠보이는 느낌을 눌러주면서 실내분위기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죠.

 

방이 1개이기때문에 창가쪽에는 소파를 배치해서 거실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주고, 반대편에는 침대를 배치해서 자연스럽게 균형감있는 분위기를 살려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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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많이 잡아먹는 2인용소파의 경우에는 무채색톤으로 구성해서 차지하는 공간감이 적어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살려주고, 사이드에 놓아준 1인용 암체어는 포인트컬러인 브라운으로 구성해서 인테리어효과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소파와 액자, 커튼이 주는 자연스러운 컬러매치가 인상적인 것 같아요. 공간의 여유가 크지않은 20평 인테리어이기때문에 커다란 화분이나 작은 도기 티팟처럼 디테일이 뛰어난 인테리어소품을 사용해서 밋밋한 느낌을 없애주었습니다.

 

침대의 구성을 보면 집을 꾸미는 사람의 뛰어난 홈스타일링 센스를 엿볼 수 있네요. 화이트로 구성한 바닥과 동일한 컬러감의 침구를 사용해서 침대가 차지하는 공간감이 적어보이는 착시효과를 살려주었습니다. 원룸인테리어나 작은집인테리어를 하는 경우에는 이렇게 컬러밸런스를 세심하게 신경쓰면 손쉽게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여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침대 건너편으로는 드레스룸이 자리잡고 있기때문에, 옷장이나 서랍장으로 인해서 버리는 공간을 줄여 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20평 아파트입니다.

 

드레스룸 안쪽을 커튼으로 가려서 공간을 나눠주는 파티션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커튼 건너편에는 선반과 행거를 설치해서 드레스룸으로 활용하고, 바로 앞의 자투리공간에는 선반으로 책상을 만들어서 홈오피스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공간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서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 준 20평 인테리어이기때문에 넓은집 부럽지않게 매력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 것 같아요.

 

 

 

 

분리된 주방인테리어의 경우에는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파벽돌을 이용해서 포인트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파벽돌은 대부분 톤다운된 색상들이기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칙칙한 분위기를 줄 수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죠. 화이트나 밝은 무채색톤의 주방인테리어에서는 이런 단점이 없기때문에 밝은톤의 주방에 사용하는게 궁합이 좋은 것 같아요.

 

원형식탁을 사이드에 배치해서 공간을 절약하고, 싱크대의 상판을 메인컬러와 대비되는 어두운톤으로 구성해서 밋밋해보이는 느낌을 잡아주었습니다. 주방의 크기가 작지만, 주방과 연결된 발코니가 주는 시원스런 개방감이 있기때문에 답답해보이는 분위기가 들지않아서 좋네요.

 

우리나라의 베란다인테리어와 비슷하게 해외의 발코니인테리어도 다양한 화분이나 화병등을 이용해서 플랜테리어 스타일로 꾸미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슬림한 디자인의 의자와 테이블을 배치해서 답답해보이는 느낌을 줄여주고 식물들을 눈높이에 배치해서 싱그러운 느낌을 극대화시켜 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