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집을 넓은집 부럽지않게 실용적으로 집꾸미기

작은집의 경우에는 대형평수의 집에 비해서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기때문에 집꾸미기가 훨씬 더 까다로운 편에 속합니다. 오늘은 실용적이면서도 합리적인 홈스타일링으로 넓은집 부럽지않게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북유럽의 소형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해볼까합니다. 

 

창밖으로 들어오는 시원스런 채광이 매력적인 거실이네요. 10평부터 20평 초반대의 중소형 평수로 이루어진 집꾸미기를 할 때 에는 사진속의 집처럼 벽지를 화이트로 구성해서 넓어보이는 느낌을 살려 주는 것 도 좋은 홈스타일링방법입니다. 

 

거실인테리어의 구성을 살펴보면 공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프레임이 단순한 디자인의 패브릭소파를 사용해서 불필요하게 버리는 공간을 줄여주고, 사각형의 식탁에 비해서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원형식탁을 배치해서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 준 부분이 특징입니다.  

 

원형식탁은 의자를 많이 놓아도 공간을 많이 잡아먹지 않기때문에 작은평수의 집꾸미기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구 중 하나입니다. 

 

화이트톤의 벽지는 자연스럽게 산뜻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화이트와 잘 어울리는 푸릇푸릇한 식물들을 곳곳에 배치해서 싱그러운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화이트와 그린의 컬러조합은 덥고 습한 여름에 실내분위기를 산뜻하게 만들어주기때문에 여름인테리어에 추천드리는 컬러조합 중 하나입니다.  

 

담백한 느낌을 주는 가구와 인테리어소품을 주로 사용하였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채도를 가진 패브릭소파를 배치해서 단조로운 거실인테리어에 포인트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소파의 상단부분에도 비슷한 느낌을 주는 액자를 배치해서 서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었네요. 소파옆쪽에사이드테이블을 배치하면 리모컨같은 잡동사니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죠. 

 

유리상판으로 이루어진 사이드테이블을 배치해서 테이블이 차지하는 공간감이 적어보이는 착시효과를 살려주었습니다. 좁은 공간때문에 집꾸미기가 고민이라면 이렇게 시각적인 효과를 살린 가구들을 사용해서 단점을 커버하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거울은 기본적으로 반대편을 비춰주는 반사효과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좁고 답답해보이는 공간에 배치하면 개방감을 높여 줄 수 있는 시각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효과 때문에 소형평수로 이루어진 집꾸미기를 할 때 에 거울은 훌륭한 인테리어소품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화이트로 구성한 벽면과 대비되는, 화려한 패턴을 가진 헤링본마루를 사용해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띄워 준 부분도 인상적이네요.

 

거실의 다용도실을 드레스룸으로 인테리어해서 옷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주었습니다. 상단부분에는 찬넬선반을 설치해서 원하는 높이대로 수납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해주고, 하단부분에는 수납바구니를 이용해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었네요. 

 

작은 드레스룸 인테리어의 정석을 보여주는듯한 합리적인 공간활용이 돋보이는 구성입니다. 사이드에는 행거를 설치해서 셔츠나 자켓등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었습니다. 

 

협소한 크기의 주방이지만 거실이나 방과 별도로 독립되어 있기때문에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주어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역자 주방인테리어로 데드스페이스를 줄여주고, 상부장이 없는 싱크대의 전면부에는 화이트타일과 블랙 컬러로 이루어진 줄눈을 사용해서 자연스럽게 화려한 분위기를 살려주었습니다.

 

거실에도 식탁이 있지만, 주방쪽에 놓아준 이 식탁도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밝은톤의 주방인테리어이기때문에 따스한 느낌을 주는 원목식탁을 배치해서 적절하게 컬러밸런스를 맞춰주었습니다. 

 

주방이나 거실이 독립되어있기때문에 안방은 침대 하나가 들어가면 여유공간이 없을정도로 작게 이루어져있네요. 거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잠만 침실에서 자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지신 분들에게 아주 좋은 구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답답한 느낌을 주지않는 린넨커튼을 사용해서 구조적인 단점을 커버하고, 침대 옆쪽으로 작은 선반으로 이루어진 책장을만들어서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안방인테리어에 포인트 역할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안방 바로 앞에 있는 현관의 경우에도 북유럽인테리어 특유의 실용적인 공간활용인테리어를 엿볼 수 있습니다. 행거를 거울과 마주보게 배치해서 바로 옷매무새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고, 외투나 가방등을 집에 들어오면서 바로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