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침실 인테리어 사진으로 만나는 미래의 나의 침실꾸미기.



이유는 모르겠지만(사실 다 알지만...) 12월의 끝을 달리고 있는 요즘은 바깥에 있어도 집이 간절하고, 누워있어도 누워있고 싶죠.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이 제일 힘들고 침대와 나 사이에 자석 또는 접착제 같은 것이 있는 것 처럼 힘든 날들의 연속이구요. 여행계획을 짜는 일 보다 집에서 어떡하면 더 잘 쉴 수 있는 고민하게 되는 12월의 끝입니다. 


2019년을 시작한지 10초밖에 지난 것 같지 않은데 계획했던 일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계속 질질 끌려가는 것 같은 느낌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네요. 참 생각이 많아지는 달이 12월이죠. 그런데 또 이 생각 그대로 1월이 오면 또 다시 한 번 으쌰으쌰! 다짐을 하는 것도 매 해 같은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늘 그래왔지만 이번엔 좀 더 특별하게 다짐해야지 생각하는 일도 매 해 같구요. 이 정도면 연말병, 새해병? 맞지요?


잠들기 전에 생각하고, 일어나기 전에 뭉그적뭉그적 생각하게 되는 연말병과 새해병은 침실에서부터 시작하지 않나 싶어요. 내 몸이 가장 안전하다 생각되는 공간이기때문에 이불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고 이 생각, 저 생각, 잡생각 하기 딱!


오늘 오후는, 내일이 쉬는 날이기에! 그런 소중하고도 소중한 침실인테리어에 대해 함께 공유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축성탄 :)









예쁜 침실인테리어는 늘 간질간질한 매력이 있어요. 

특히 컬러감이 따뜻한 공간에선 그 느낌이 배가 되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핑크컬러를 활용하는 인테리어는 보기 어려워요. 핑크가 주는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핑크를 좋아하는 사람도 인테리어에 핑크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에 대안으로 선택하는 컬러는 베이지컬러와 중간쯤에 만날 수 있는 빈티지핑크 또는 로즈핑크컬러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벽면과 바닥은 베이직한 인테리어를 선호하고 그 안에 들어가는 작은 소품, 침구에서 핑크컬러를 활용하는 것이 따뜻한 침실인테리어를 꾸미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예쁜 컬러감의 핑크색을 선택해 사진처럼 패턴 침구와 함께 레이어드해 침구를 꾸며줄 때 정말 예쁜 침실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다시 빈티지 인테리어, 엔티크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기때문에 핑크를 활용한 침실꾸미기도 체크하며 리스트에 올려두었어요 :)









전엔, 몰랐는데 바닥에 러그를 깔고, 안깔고의 차이가 집의 온기에 확실한 차이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우드바닥이나 시멘트 바닥을 그냥 사용하는 해외 인테리어에서는 러그가 기본적으로 많이 보이지만 바닥보온이 되는 우리나라의 아파트나 단독주택 인테리어에서는 2000년대 초 들어서고는 카페트(러그)의 사용이 확실이 줄어들었더라구요. 그런데 북유럽 인테리어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러그에 대한 관심이 엄청 집중되기 시작했어요. 


이케아에 가면 다양한 러그를 구경할 수 있는데 재고가 부족한 러그들도 아주 많아요. 그중에서 우리가 인터넷에서도 쉽게 살 수 있는 베이직한 러그들은 가격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기때문에 침실을 꾸밀 때 꼭 챙겼음 하는 침실 인테리어소품 중 하나랍니다.









그냥 편히 자고, 편히 일어나고, 따뜻하고, 계절에 맞게 침구나 조금씩 바꾸자 생각했던 침실공간이 인테리어에 관련한 일을 작게 시작하면서는 너무 편안하게 사는 것 보다 보기에도 예쁜 공간이면 좋겠다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그중에서도 미드나 영드, 영화 등을 보면서 침실에 왜이렇게 쿠션이 많아? 아니 안불편해? 생각했던 부분들이 180도 바뀌게 되었어요. (사람 참 간사해...) 베개 하나 달랑두고 자던 침대가 크기를 다양하게 둔 쿠션과 몇 개의 푹신한 베개만으로도 침실은 이 정도면 정말 완벽하게 꾸민 것 같아! 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마술을 부려주더군요. 


기존의 침실에서 살짝 드라마틱한 효과의 침실인테리어 꾸미기에 도전하고 싶다면 내가 이런 걸 사봤는가? 라는 생각이 드는 쿠션커버, 베개커버를 활용해 침실인테리어를 바꿔보세요. 생소한 느낌은 잠깐, 이사한 것 같은 느낌이 몇 일은 가더라구요!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하는 침실인테리어는 사실 많은 것을 포기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요. 굉장히 다복한 제 침실은 그런 부분을 많이 포기해야하기때문에 위에서 언급했던 쿠션, 베개, 침구를 바꾸면서 만족해야합니다. 


사실 침실인테리어에 식물이 있으면 얼마나 좋게요? 

하지만 반려견, 반려묘 다복다복한 전 그 부분은 포기해야하기때문이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만족하고 갑니다.










계절감에 맞는 침구를 바꿔주는 일도 침실 인테리어 스타일링에 가장 중요한 드라마틱한 효과 중 하나예요. 사실 우리는 인테리어를 처음 꾸밀 때 침실 인테리어소품에 대해 고민하고 연출하지만 막상 지내다보면 그 인테리어소품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잊고 지낼 때가 많아요. 


다른 인테리어소품에 집중하기보단 눈에 확실히 보이는, 손에 잡히는 것들을 바꿔주는 일이 침실인테리어 꾸미기에 가장 기본적인 시각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매번 침구 바꾸면서 느끼고 있어요. (이것도 사실 귀찮긴해...)









좀 더 부지런한 사람이었다면 블라인드보단 커튼을 활용한 침실인테리어를 꾸미는 것을 추천드려요. 역시 침구와 같은 존재로 약간의 투자로 엄청 드라마틱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침실인테리어의 숨은 조력자 느낌이죠.









벽면 색상이 서로 확실한 차이가 있어서인지 문에 서서 수납장쪽을 쳐다볼 때, 침대가 있는 쪽을 쳐다볼 때 느낌이 확실히 다를 것 같아요. 이래서 화이트 인테리어가 기반이 되는 침실인테리어를 꾸밀 때는 한쪽 벽면은 꼭 다른 페인팅 또는 벽지 인테리어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리는 것 같아요 :)









새로운 집에 이사했을 때 새로운 침실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한 번은 꼭 따라하고 싶은 화이트와 블루톤의 침실사진이예요. 핸드폰에 다운로드까지 해두고 보는 침실 중 하나인데 공간 곳곳을 둘러보면 작은 소품 하나하나 모두 마음에 드는 공간이예요. 


진한 블루톤은 계절감이 있어보이지만 패브릭의 소재에 따라서 그 느낌은 확실한 차이가 있기때문에 활용하고 싶은 컬러 중 하나랍니다. 특히나 신혼집 침실인테리어에 추천하고 싶은 공간 중 하나예요!













브라운톤은 이 계절에 꼭 한 번은 보게 되죠?

가을과 겨울에 꼭 한 번은 클릭하게 만드는 컬러중 하나입니다.


따뜻한 느낌은 물론 포근하고 눕고 싶게 만드는 눕방컨셉의 침실인테리어에 딱 어울리는 색상입니다.

베이직한 화이트 인테리어를 기본적으로 선택한 침실이라면 이 계절엔 꼭 브라운계열의 색감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베이지, 브라운 계열의 색상은 튀는 컬러가 아니기때문에 생각보다 작은 인테리어소품에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고,

크리가 큼직해야 확실하게 살아나는 느낌이 있어요. 확실하게 보이는 아이템과 어울리는 컬러!









빈티지 인테리어가 다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시작했어요. 마니아층이 강한 스타일이라서 늘상 찾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북유럽에 밀려서 빈티지, 엔티크, 쉐비식등 인테리어가 많이 밀려있었죠.


개인적으로 북유럽 인테리어에서도 다양한 빈티지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기때문에 밀렸다는 표현은 좀 그렇지만 드물게 보이는 스타일이라서 늘 저를 애태운 느낌이 있었어요!


편안한 그린 컬러의 페인팅을 활용해 화이트, 베이지, 우드의 다양한 컬러와 소재와 믹스하면 예쁜 빈티지 침실인테리어가 완성되는 그림이 딱 나오네요.









한 번 잠들면 정말 일어나기 싫을 것 같은 침실 인테리어 스타일. 느낌상 싱글 인테리어 속 침실느낌으로 알람 100개 맞춰나야 간신히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정도로 참 따뜻하고 깔끔하게 꾸며진 침실인테리어의 모습을 보여줘요!









해외 인테리어 자료를 보면 현실감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오! 이건 현실성 있어! 라고 생각되는 인테리어사진을 접할 때는 이거야 이거! 하면서 혼자 박수를 칠 때도 있습니다 :)


혼자 사는 싱글 원룸 인테리어와 셀프 인테리어에 가장 추천하고 싶은 스타일로 짐을 많이 줄일 수 있는 침실 겸 거실인테리어의 모습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








톤과 톤을 맞춘 침실 스타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확실하게 살아나네요. 가죽소재를 활용한 침실꾸미기는 찾기 어려운 자료이기때문에 필요하신 분들은 스크랩 잊지 마세요! 









정말 많이 찾는 침실스타일 중 하나입니다.

침대가 2개 있는 침실인테리어는 어느 날 부터 갑자기 자료 찾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예쁘게 침대 2개를 활용할 수 있는 침실스타일 찾는 일이 살짝 어렵긴한데 오늘의 마지막 사진은 그런 부분을 잘 채워주는 침실인테리어로 찾아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침실은, 묵직한 프레임의 침대가 있는 공간이죠. 하지만 마지막 사진자료는 선이 얇은 철제 프레임을 활용한 침실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어 평소 우리가 알 던 침실보다 여유가 있는 느낌을 보여주고 있어요! 

또, 통일성 있는 소품과 컬러를 활용해 떨어져있다는 느낌도 확실히 줄였어요!


요즘은 부부침실 역시 2인 침대를 활용하는 침실인테리어를 많이 꾸미는데 참고가 될 수 있는 자료를 좀 더 많이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