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주방 인테리어

예전에는 가스렌지와 수납장, 냉장고 등을 이용해서 단순하게 꾸몄던 주방이, 요즘에는 집에서 가장 화려하고 예쁘게 꾸미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였죠. 특히 주부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예쁜 주방 인테리어는 마법을 부리듯이 음식마저 더욱더 맛있어보이게 만들어주죠.

오늘은 센스와 개성을 간직한 다양한 스타일의 예쁜 주방 인테리어들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화이트와 그레이의 단순한 구성으로 심심해보일 수 있는 주방 인테리어에 파벽돌을 사용해서 빈티지하고 유니크한 느낌을 더해주었습니다. 

기본적인 ㄱ자 구성의 주방수납장은 그레이로 포인트를 주고, 밝은 톤의 바닥재로 구성한 주방분위기가 들뜨지않도록 적당하게 톤다운되 식탁을 사용해서 무게중심을 잡아주었네요.

투박해보이는 식탁의 스타일과 다르게 시원스런 바닥재가 들어간 의자를 사용해서 덥고 습한 여름철에 앉아있어도 통풍이 잘 되도록 신경써주었습니다.

그레이 계열의 수납장들은 손쉽게 차분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왠지모르게 투박해보이는 느낌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런 느낌을 없애줄 수 있도록 네츄럴한 소재인 가죽끈을 사용해서 주방수납장의 손잡이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주방 인테리어를 할 때에는 멋부릴 수 있는 소재가 한정되어있다보니, 이렇게 외부로 노출되어있는 수납장의 손잡이나 물이 나오는 수전등에 포인트를 더해주면 센스있는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더라구요.

주방과 거실이 나란히 연결되어있는 구조의 주방 인테리어는 아일랜드식탁이나 거실쪽으로 꺾어지는 ㄱ자 형태의 수납장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파티션을 나눠줄 수 있습니다.

애매모호한 공간구분을 확실하게 구분지어줄 뿐 만 아니라, 이렇게 거실쪽에 의자를 배치해서 바 처럼 활용할 수 도 있기때문에 효율적인 주방 인테리어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사진속의 주방의 경우에는 거실쪽의 벽면에는 밝은 회색을 사용한반면에, 주방은 수납장과 벽면을 모두 화이트로 구성해서 시각적인 차별화를 더해주었습니다.

상부장을 최대한 단순하게 구성해서 답답해보이지않는 느낌을 주려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밝은 화이트톤의 수납장과 대비되는 어두운톤의 상판을 사용해서 색의 대비효과를 강조하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원형식탁을 사용해서 다이닝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네요.

이런 스타일의 주방 인테리어는 크게 유행을 타지않고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가장 실용적인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노멀해보이는 아담한 크기의 주방이지만, 타일의 마름모 모양으로 배치해서 유니크한 느낌을 살려주었습니다. 주방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타일을 이용해서 멋을 부릴 수 있는 공간 중 하나이기때문에, 타일의 모양이나 패턴에 따라서 전체적인 느낌이 달라지기도 하죠.

화이트톤의 주방가구에 원목상판을 사용하는 조합은 북유럽의 주방에서 자주 보이는 스타일입니다. 눈에 편안함을 주는 기본적인 조합이기때문에 쉽게 질리지않고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벽면을 2가지 스타일로 구성해서 단조로울 수 있는 구성에 활력을 더해주었습니다. 화이트와 대비되는 블랙을 사용한 식탁과 의자는 자연스럽게 시선을 집중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데코소품과 함께 계절감과 어울리는 의자를 이용해서 적당하게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가로로 폭이 좁고 복도처럼 세로로 길게 연결된 구조의 주방입니다. 이런 주방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수납장을 양쪽으로 마주보는 방식으로 배치하는게 가장 효율적이죠.

클래식한 스타일의 수납장과 손잡이가 너무 딱딱한 느낌을 줄 수 있기때문에 네츄럴한 느낌을 주는 원목상판을 사용해서 주방 분위기를 좀 더 부드럽게 바꿔주었습니다.

상부장을 구성할때에는 이렇게 선반타입의 수납공간을 만들어주면, 주방동선을 절약하고 더욱더 손쉽게 주방일을 마무리할 수 있죠. 자주 사용하는 조미료나 식기 등을 배치해두면 굉장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싱크대위에는 가볍게 분위기를 띄워줄 수 있는 화병이나 조그마한 인테리어소품을 놓아주면 더욱더 볼륨감있는 주방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