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27평 아파트 인테리어는 스웨덴의 예테보리에 자리잡고 있는 저층아파트입니다. 거실과 연결되는 주방, 방1개로 이루어진 구조로 방이 1개이기때문에 거실이나 주방이 다른 27평 아파트보다 좀 더 넓게 이루어져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유럽 인테리어 하면 떠오르는 담백한 컬러감과 실용성있는 홈스타일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집으로, 전체적인 공간구성을 눈여겨보시면 27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거실인테리어부터 살펴보자면, 베이지톤의 벽지와 커튼이 주는 포근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홈스타일링이 눈에 띄네요. 두께감이 얇은 시스루타입의 커튼을 사용해서 캐쥬얼한 느낌을 살려주고, 소파와 1인용 암체어를 마주보게 배치해서 볼륨감있는 스타일의 거실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티비 대신 소파 맞은편에 의자를 배치해서 가족구성원의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둔 가구배치도 거실인테리어에서 자주 보이는 것 같아요.
바닥재의 색상과 거의 유사한 무지패턴의 러그를 배치해서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느낌을 살려주고, 소파와 의자 사이에는 큰 사이즈의 티테이블 대신, 라운드타입의 작은 테이블을 배치해서 답답한 분위기가 들지않도록 밸런스를 맞춰주었네요.
사이드쪽의 빈 공간에는 식탁을 배치해서 실용성있게 공간을 활용하고, 공간을 적게차지하는 액자를 사용해서 가볍게 분위기를 띄워 준 27평 아파트 인테리어네요.
거실조명이나 식탁조명을 슬림한 디자인으로 구성해서 간결한 느낌을 살려주었네요. 벽지나 바닥재, 가구 뿐 만 아니라 조명기구도 인테리어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전체적인 홈스타일링이나 집안분위기에 알맞는 조명기구를 사용하는게 굉장히 중요하죠.
이렇게 거실과 주방이 나란히 이어져있는 구조의 27평아파트인테리어를 할 때에는, 거실과 주방의 바닥재를 다른 스타일이나 색상으로 구성해서 시각적인 파티션효과를 주는것도 효과적인 홈인테리어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벽지와 유사한 밝은톤의 바닥재로 일체감있는 느낌을 살려 준 거실인테리어와 다르게, 주방인테리어는 화이트톤의 벽면과 완벽하게 대비되는 어두운톤의 바닥재를 사용해서 색의 대비효과를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소재도, 거실은 원목을 사용한 반면에, 주방은 인조대리석을 사용해서 차별화를 주었네요.
아일랜드테이블은 이렇게 독립되어있지않고 거실이랑 붙어있는 구조의 주방에서 깔끔하게 두 공간을 나눠주는 파티션 역할을 하기때문에 좋은 것 같아요.
파티션역할 이외에도, 주방쪽을 더욱더 안정감있게 만들어주기때문에 오픈타입의 주방인테리어를 할 때에는 아일랜드테이블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것도 실용적인 홈스타일링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7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비롯해서 중소형평수의 집을 꾸밀 때에는 주방공간의 여유가 크지않기때문에 이렇게 거실쪽에 식탁을 배치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럴때 원형식탁을 사용하면 테이블이 차지하는 공간은 줄여주면서, 보다 더 많은 사람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기때문에 공간을 보다 더 실용성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공간마다 서로 다른 컬러감을 적용해서 시각적인 차별화를 꾀한 27평 아파트 인테리어입니다. 침실인테리어는 다른곳과 다르게 톤다운된 카키톤의 그레이를 사용해서 차분하고 안정감있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컬러감을 구성하였네요.
중앙에 배치한 침대의 침구는 무지패턴으로 구성해서 산만한 느낌이 들지않도록 해주고, 비슷한 컬러감의 커튼을 사용해서 일체감있는 분위기를 강조하였습니다.
북유럽인테리어는 이렇게 선반을 이용해서 실용성있게 공간을 활용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둔탁한 느낌을 주지않는 철제 스트링으로 이루어진 선반을 수납장과 결합시켜서 적절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책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해주었네요.
투박한 느낌이 들지않도록 액자나 화병 등을 배치해서 적절하게 분위기를 띄워주었습니다.
현관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공간은 화사하고 넓어보이는 느낌이 매력적인 화이트로 꾸며주었습니다. 슬라이딩도어가 달린 붙박이장을 배치해서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커다란 원형거울을 배치해서 작은 복도에 답답한 느낌이 들지않도록 시각적인 착시효과를 살려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