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하고 시원스럽게 꾸민 30평 아파트 인테리어

5월의 중반부로 접어들면서, 낮에는 꽤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시원스러운 느낌을 주는 가구나 인테리어소품을 이용해서 계절감에 어울리는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보는것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해 본 오늘의 인테리어는 시원스럽고 산뜻한 분위기를 내는 북유럽의 30평 아파트 인테리어입니다.

 

 

거실인테리어부터 살펴보자면, 덥고 습한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네츄럴한 소재의 원목 바닥재를 사용해서 산뜻한 분위기를 강조하였습니다. 베이직한 컬러매치에 올 수 있는 단조로운 느낌을 덜어주기 위해서, 벽면을 투톤으로 구성해서 입체감있게 포인트를 주었네요.

 

하단부분은 클래식한 느낌을 살려줄 수 있는 웨인스코팅 몰딩을 사용해서 채워주고, 상단부분은 들떠보이는 느낌을 적당하게 눌러 줄 수 있는 웜톤으로 구성해서 적절하게 밸런스를 맞춰주었습니다.

 

계절감에 어울리는 시원스런 느낌을 주는 1인용 암체어를 사용해서 산뜻한 느낌을 주는 거실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 소파와 의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구와 인테리어소품을 사용해서 빈 공간을 채워주는 방식으로 30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구성하였네요. 

 

특히 밝은톤의 실내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식물들을 인테리어소품으로 사용해서 애매모호한 빈 공간을 채워 준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볼륨감이 느껴지는 팬던트조명을 사용해서 서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꾸며 준 부분도 센스만점.

 

 

30평아파트인테리어와 같이 거실의 크기가 어느정도 되는 집에서는 거실의 창가쪽을 채워주는 커튼이나 블라인드의 스타일에 따라서도 공간의 전체적인 느낌이 달라지더라구요.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느낌을 주는 시스루 타입의 커튼을 사용해서 창가쪽을 채워주었습니다. 바닥재가 밝은색상이기때문에 시선이 분산되지않고 일체감있는 느낌을 주어서 매력적인 것 같아요.

 

 

북유럽의 30평 아파트라서, 구조는 우리나라의 아파트와 많이 다른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방이 1개로 이루어져있고 거실과 주방이 각각 개별적으로 구성되어있어서 모든 공간을 독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네요.

 

 

주방인테리어는 싱크대와 수납장을 양 끝에 배치하고, 중앙에 식탁을 배치하는 균형감있는 스타일로 꾸며주었습니다.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는 원목소재의 식탁과 수납장을 사용해서 베이직한 매력을 살려주고, 식탁의 의자를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시원스런 소재감의 의자를 사용해서 포인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상부장을 없앤 주방인테리어는 높은 개방감을 얻을 수 있기때문에, 이렇게 주방이 독립된 구조로 이루어진 집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하부장을 적당하게 톤이 다운된 색상으로 구성해서 허전한 느낌을 없애주고, 천장에서 길게 내려오는 포인트 조명을 사용해서 상부장이 없는 빈 자리를 채워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사이드부분에는 격자무늬의 창을 설치해서 개방감을 높여주고, 창가쪽에서 전해지는 채광이 안쪽의 복도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복도쪽의 메인테마는 블랙앤화이트 인 것 같아요. 화이트와 블랙이 주는 색의 대비효과를 통해서 별다른 소품이나 가구 없이도 적절하게 화려한 느낌을 살려줄 수 있습니다.

 

 

여유로운 크기의 침실은 다른 공간과 다르게 헤링본마루를 사용해서 포인트를 준 점이 눈에 띄네요. 30평 아파트 인테리어처럼 중대형 평수의 집을 꾸미는 경우에는, 각각의 공간을 서로 다른 스타일로 꾸며서 차별화를 꾀하는것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낮은 채도의 컬러감을 사용해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홈스타일링하였습니다.

 

 

침대옆의 빈 공간에는 네츄럴한 소재의 의자를 배치하고, 하단부에도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시원스런 소재감의 러그를 사용해서 산뜻한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침대의 맞은편에 배치한 수납장은 높이가 낮기때문에 허전한 느낌이 들지않도록 상단부에 다양한 액자를 배치해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살려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