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분위기 물씬 풍기는 아파트인테리어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에 맞춰서, 무거웠던 겨울분위기를 떨쳐내고 산뜻하고 상큼한 봄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홈인테리어를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죠. 

벽지나 마루처럼 쉽게 바꾸기 힘든 베이스가 되는 요소보다는 조그마한 가구나 인테리어소품만 바꿔주어도 봄분위기 물씬 풍기는 아파트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캐쥬얼한 느낌을 주는 패브릭소파와 함께 식물들을 활용해서 산뜻하고 상큼하게 꾸민 스톡홀름의 아파트인테리어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밝은톤의 벽지와 바닥재를 사용해서 손쉽게 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 아파트인테리어입니다. 벽면과 바닥의 컬러감이 비슷하게 구성되어있어서 시선이 분산되지않기때문에 실제보다 훨씬 더 넓어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죠. 

밝은톤의 실내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식물을 포인트 인테리어소품으로 선택해서 빈공간이나 허전해보이는곳에 놓아주었습니다. 싱그러운 봄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식물을 활용하는 홈스타일링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스타일의 인테리어와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식물을 활용하는 아파트인테리어를 할 때에는 식물을 받쳐주는 화분이나 화병에 신경을 써주면 더욱더 완성도높은 홈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죠. 사진속의 집에서는 인위적인 느낌을 주는 플라스틱화분대신, 네츄럴한 소재를 사용한 커다란 화분을 이용해서 식물이 주는 자연스런 분위기를 업 시켜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큰식물과 작은식물을 다양하게 활용해서 거실인테리어에 산뜻함을 더해주었습니다. 손쉽게 생기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식물을 활용한 아파트인테리어는 반려견과 같이 심리적인 안정감에 도움을 주기때문에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도 효과적인 인테리어 방법 중 하나죠.

거실인테리어를 할 때 사용한 네츄럴한 소재의 화분과 동일한 스타일의 러그를 주방인테리어에 사용해서 일체감있는 느낌이 들도록 꾸며주었습니다. 상부장과 함께 선반을 믹스매치해서 자주 사용하는 주방도구등을 손쉽게 꺼낼 수 있는 실용성을 더해주었습니다.

오래된 식탁이 지겹다면, 이렇게 식탁보를 이용해서 새로운 느낌이 들도록 식탁을 꾸며보는것도 분위기전환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홈스타일링 방법이죠. 화병을 사용해서 허전한 식탁위를 자연스럽게 채워줄 수 있도록 구성하고, 비슷한 느낌의 액자를 사용해서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해주었습니다.

식물을 키우는게 부담스럽다면, 사진속의 집처럼 플라워패턴이 들어간 액자를 사용해서 산뜻하게 포인트를 주는것도 매력적인 것 같아요.

톤다운된 컬러가 주는 차분함과 안정감있는 분위기가 매력적인 안방인테리어입니다. 침대를 중앙에 배치해서 침대쪽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침대의 양옆쪽에는 수납공간을 구성해서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였습니다. 

창가쪽의 애매모호한 자투리공간에 코너선반을 설치해서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한 모습을 보면 집주인의 인테리어센스가 보통이 아니라는것을 느낄 수 있네요.

수납장과 잘 어울리는 레트로한 스타일의 조명기구를 사용해서 밋밋해보일 수 있는 안방인테리어에 볼륨감을 더해주었습니다.

현관쪽의 자투리공간에 책상을 설치해서 홈오피스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쉽게 버릴 수 있는 공간을 알뜰하게 활용하면, 실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기때문에 중소형 평수의 아파트인테리어를 할 때에는 이런 공간을 활용하는게 중요하죠.